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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배려

무한도전. 자상한 유재석과 순수 무공해 김해소녀들의 훈훈한 만남 "서울 떡볶이가 먹고 싶어요!!!" 유재석의 말마따라 평소에도 마음만 먹으면 먹을 수 있는 떡볶이이긴 하다. 하지만 김해에서 서울로 수학여행 온 4명의 소녀들은 MBC SNS 콜센터로 연락받아 그녀들에게 한걸음 달려와 맛있는 걸 사주겠다는 유재석에게 다른 걸 제쳐두고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한다. "서울 떡볶이는 다를 것 같아요..." 한 소녀가 수줍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한다. 정치, 경제, 문화 모든 것이 서울에 집중된 대한민국에서, 그 외의 지역 아이들에게 서울은 선망의 대상이다. 서울에 가면 TV에서만 볼 수 있는 유명 연예인들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자신과 살고 있는 지역에서와 달리 역동적인 삶이 기다릴 것 같다. 하지만 서울에서도 대중 예술계에 종사하거나, 유명 인사들이 자주 드나드는 지역에 .. 더보기
유재석 백상예술대상으로 드러난 국민MC의 따뜻한 진가 주최사 일간스포츠의 모기업이자, 후원사인 중앙일보가 JTBC라는 종합편성채널을 운영하고 난 이후부터, JTBC에서 방송하게된 '백상예술대상'은 그 시상식에게는 미안하지만, 예전처럼 많은 사람들이 생중계로 지켜보는 시상식은 아니다. 그래도 나름 역사가 오래되고, 유명한 시상식이기 때문에 대중문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해 '백상 예술대상'에서 수상한 작품과 연예인들을 훑어보게 되기 마련이다. 이미 영화 시상 부분에는 기정사실화되었던 류승룡의 대상 수상 이외엔 그렇게 눈에 띄지도, 작년 은근히 말많았던 '백상예술대상'이나, 아예 두 손 두 발 다 들게한 대종상에 비해서는 크게 잡음도 없던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 강렬하게 시선을 끄는 시상은 TV 부문에 있었다. 5년 전 열린 44회에서 .. 더보기
닮은 꼴 유재석과 무한도전.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한결같은 진심 1991년 약관의 나이에 KBS 공개 공채를 통해 화려하게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가 있다. 그러나 화려했던 데뷔와 달리 정작 그의 개그 인생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역할로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그는 '무명' 딱지를 제대로 뗄 수 있는 운명적이고도 고마운 프로그램을 만난다. 아마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메뚜기탈'을 쓰고 리포터를 하는 시절도 그 때 였나보다. 를 통해 개그 꽁트보다는 토크와 언변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그 남자는 이후 인지도를 넓혀가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맹활약을 하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최고의 진행자로 거듭나기 이른다. 그것이 우리도 익히 들여 잘 알고 있는 유재석의 성공담이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명언이 있다. 조그.. 더보기
무한도전. 최악을 최선으로 만드는 유재석의 남다른 리더십 지난 7일 방영한 는 얼마 전 '말하는대로' 미션에서 공약한대로 '정준하팀', '정형돈팀'으로 나눠 각각 독도, 중국 북경에 가서 약속을 이행해야만 했다. 정형돈과 노홍철, 하하 그리고 데프콘이 합류한 북경팀은 무사히 중국 북경에 도착했지만, 안타깝게도 독도를 방문해야하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 팀은 녹화 당일 태풍 볼라벤, 덴빈의 영향으로 독도행이 좌절되었다. 하지만 마냥 제작 회의실에서 앉아 발만 동동 구를 수 없었던 독도팀은 북경팀과 전화를 걸어 부랴부랴 상황을 전한다. 그리고 독도에 가지 못하는 대신 북경팀, 서울팀으로 나눠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무도스타일' 뮤직비디오 제작 대결 구도를 성립한다. 한 마디로 궂은 날씨로 인해 갑작스럽게 결정한 임기응변이었다. 게다가 뮤직비디오를.. 더보기
해피투게더 유재석 황정민을 놀라게한 타고난 바른 사나이 된 원동력 1월 19일 에는 영화 주인공 황정민과 엄정화가 출연하여 숨겨두었던 막강한 입담을 뽐냈습니다. 배우 황정민같은 경우에는 에는 첫 출연인데 같은 동네 주민 김제동, 길 때문에 유재석과 어느정도 안면이 있는가 봅니다. 그런데 황정민이 유재석에게 대뜸 이렇게 질문 하더군요. 언제 봐도 올곧고 바른 모습만 보여주는 사나이인데 그 가면을 벗었으면 한다는 다소 뜬금없게 들릴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출연자들이 흠찟 놀라면서 "그럼 사석에서 유재석의 다른 모습을 본 적이 있나"고 묻자. 황정민은 그제서야 딱히 그런 모습을 본 적은 없지만, 유재석도 한번쯤 일탈을 꿈꾸고 싶지 않겠나."면서 재차 유재석에게 그럴 의향이 있나고 질문합니다. 그 때 유재석의 왈. "글쎄요." 황정민과 박명수의 말대로 남자뿐만 .. 더보기
유재석-무한도전 김태호PD 소통이 빛났던 감동적 선행 갑작스레 내려진 게릴라성 폭우로 인한 때아닌 물난리로 어느 때보다 우울한 7월의 마지막주입니다. 무엇보다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피해였음에도 제대로 대비해지 못하였고, 우후죽순 난개발로 일어난 인재성 참사라 운좋게 피해를 입지 않은 이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합니다. 이와중에 사람들을 미소짓게하는 소소하면서도 훈훈한 소식이 연이어 계속되는 폭우 피해에 주눅이 든 우리들을 웃게합니다. 우연히 한 여자를 만나 1년동안 연애 끝에, 여자가 암에 걸린 것을 알고도 3년동안 함암투병으로 힘들어하는 여자친구를 극진히 간호를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이 여자 곁에 있고 싶어하는 남자는 아직 여자친구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여자친구를 집사람이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친구는 유재.. 더보기
해피투게더 유재석의 가치를 입증한 게스트 특집 공중파에서 무려 4개의 고정 mc를 맡고 있고, 놀러와, 해피투게더3 등 토크쇼만 2개를 진행하는 명mc이지만 요 몇 년간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드물었기 때문에 유재석이 진행자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하는 그 자체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해피투게더는 200회 동안 진행을 맡았던 유재석,박명수, 박미선, 신봉선을 게스트로 만들기 위하여 전현무, 김태현, 정선희, 김신영을 200회 특집 게스트 겸 스페셜 mc로 섭외하였습니다. 평소 호시탐탐 유재석의 자리를 노리던 전현무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좋은 기회였죠. 갑자기 진행자와 게스트와 변한다는 설정에 유재석을 비롯한 진행자들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들이 하루 게스트가 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문제는 그들은 앞으로도 쭈욱 해피투게더를 이끌어 .. 더보기
무한도전 가요제 겸손한 유재석 인생사 담겨 눈물샘 자극하는 내일뭐하지 2년만에 새롭게 단장하여 손님맞이 준비하는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참여하는 가수들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을 설레이기 충분하였습니다. 정재형, 이적, 싸이, 스윗스로우, 바다, 10cm, 지드래곤 등 각개 다른 음악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뮤지션들이 한데 모여 점점 획일화되어가는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놓고자 하는 취지가 돋보이더군요. 그들은 기획사에서 시키는대로 노래를 부르는 단순한 가수가 아닌, 자신들의 음악적 색채가 뚜렷하고,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서 겪은 사랑과 아픔, 행복을 노랫말에 담아 직접 노래를 만들 수 있는 뮤지션에 가까운 사람이였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아이돌이였던 바다 또한 점점 음악에 대한 깊이가 더해져 한층 더 세련된 자신만의 노래를 하게 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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