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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배우만 돋보인 MBC 연예대상 2015. 복면가왕, 마리텔은 어디로 갔나고 전해라 지난 29일 방영한 MBC 의 대상은 예상대로 김구라에게 돌아갔다. 김구라가 를 제외하고,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메인MC로서 중량감을 보여줬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 (이하 ) 등 그가 출연한 모든 프로그램이 대박을 터트렸고, 올 한해 열심히 활동한 예능인이라는 것에서는 이견은 없는 부분이다. 비록 지난 해에 이어 대상을 수상 하지는 못했지만, 10년 이상 을 이끌어 왔고, SBS 을 통해 중화권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JTBC 으로 종편진출에도 성공한 유재석은 이미 방송사에서 주는 대상을 뛰어넘는 자타공인 최고의 예능인이다. 하지만 네티즌 여론과 실제 여론이 다소 다르다고 한들, 은 그 온도차에 상당한 괴리감을 보여주었다. 바로 올 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 이 상.. 더보기
슈가맨. 정재욱, 강성이 함께한 추억의 음악 여행. 유재석의 선택은 옳았다 지난 15일, 이대 앞 거리를 걷다가 굉장히 낯익은 곡을 들었다. 그 곡의 이름은 지난 8일 JTBC (이하 )에서 소개되었던 WHO(고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이었고, 2003년 빅히트를 기록한 SBS 드라마 의 메인 타이틀곡이었기 때문에 이 나오기 전부터 이 노래를 알고 있었다. (물론 고 박용하가 이 노래를 부른 것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고 박용하는 KBS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던 스타 였고, 이 드라마가 중국에서도 인기를 꽤 얻었기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운집해있는 이대 앞 골목에서 한 시대를 풍미 했던 한류스타의 노래를 듣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원래부터 고 박용하의 노래로 유명했던 ‘처음 그날처럼’이 2015년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다시 .. 더보기
무한도전 자선 경매를 통해 홍보 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지난 21일 방영한 MBC (이하 )은 자선 경매를 통해, 출연진들의 24시간을 각각 원하는 TV 프로그램, 영화에 파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매년 열리는 '워렌 버핏과의 점심식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한 이 날 특집은, ‘워린 버핏과의 점심식사’도 그랬듯이, 경매에서 얻은 수익은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한다. 매주 빼곡한 스케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멤버들의 시간을 사갈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MBC 예능국, 교양국, 드라마국 제작진들뿐만 아니라, 현재 촬영하고 있는 영화 제작진들까지 총출동하였다. 멤버들 시간을 사가는데 평균 수백만원 이상 호가가 붙었던 이날 경매에서, 그럼에도 경매에 참여한 입찰자들이 엄청난 돈을 들어서 라도 멤버들을 잡고 싶었던 것은 순전히 자신들이 제작하는 프.. 더보기
슈가맨. 계륵이 되어버린 역주행송. 해결방법은 선택과 집중뿐? JTBC는 현재 두 개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하나는 시즌4까지 제작 되며 토요일 심야 예능으로 꾸준히 사랑받았던 이며, 나머지는 지난 여름 파일럿 제작 이후 지난 10월 20일 정규편성되어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영하는 (이하 )이다. , 모두 가수가 메인이 되는 음악 예능이지만, 각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방향은 다르다. 는 히트곡도 꽤 많고,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톱가수들을 향한 JTBC와 해당 가수 팬들의 합동 헌정 예능이라면, 은 한두개의 히트곡만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가수들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 에 출연한 가수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가수의 노래를 해당 가수 혹은 다른 게스트가 부른다는 점에 있어서, 예전 히트곡이 다시 주목받는 시너지 효과를 안겨 준다. .. 더보기
젊은 감성으로 재무장한 ‘슈가맨’. 50대 청중단을 모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3일 방영한 JTBC (이하 )가 파일럿 당시와 비교하여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세대별 청중단’이다. 각각 20대, 30대, 40대, 50대 이상 그룹으로 구성된 ‘세대별 청중단’은 매회 출연하는 슈가맨이 활동하던 시절 인기를 가늠케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마지막 펼쳐지는 팀 별 간 역주행송 대결의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8월 파일럿 당시에는 김준선, 김부용, 유승범, 박준희 등 주로 90년대 초중반 잠깐 활동하여 20대들에게는 생소한 원 히트 원더 위주로 방송했다면, 정규편성 이후에는 2000년대 활동하여 20대들에게도 낯익은 슈가맨들이 대거 등장한다. 지난 3일까지 방송한 3회까지의 분량을 예로 들자면, 유재석팀은 미스터투, 구본승, 최용준 등 90년대 초중반 인기리에 .. 더보기
청중 공감 뮤직쇼로 재정비된 ‘슈가맨’. 역주행송은 여전히 글쎄 지난 8월 파일럿으로 첫 선을 보였던 JTBC 가 재정비 끝에 지난 20일 정규편성되어 돌아왔다. 포맷이 대폭 변경이 된 만큼 프로그램 제목도 (이하 )으로 한결 가벼워졌다. 파일럿 때와 비교해볼 때, 정규편성된 이 가진 가장 큰 변화는 ‘청중 공감 음악쇼’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우선 많은 게스트가 나오는 스튜디오 예능 성격이 강했던 파일럿 때와 달리, 에서는 세대별 청중단 100명과 함께 슈가맨의 음악을 듣고 그에 얽힌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른바, 같은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이하 )의 음악 버전을 보는 기분이라고할까. 하지만 수많은 일반 관객들이 함께 하는 만큼 은 파일럿 때보다 더 ‘공감’에 초점을 맞추는 듯하다. 비록 짧은 전성기를 맞은 이후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그들이 불렀.. 더보기
무한도전. 멤버들의 특별한 하루가 보여준 청춘들의 고된 일상 예전에 연예인들이 일주일간 만원으로 생활하게하는 MBC 이 있었다. 지난 19일 이 멤버들에게 하루동안 쓸 수 있는 비용으로 책정한 것도 만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루동안 만원으로 버텨야하는 멤버들이 속 연예인들보다 더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영동 고속도로 가요제, 배달의 무도 등 대형 프로젝트를 쉴틈없이 이어온 터라 피로가 누적된 멤버들을 위해 은 자유여행 특집을 기획한다. 멤버들이 이행해야할 스케줄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스스스로 계획하고 만들어진 생활계획표에 의한다. 여주의 한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고픈 박명수를 비롯,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배드민턴을 치는 등 비교적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싶었던 유재석, 정준하, 하하와 집에서 온종일 잠을 자며 쌓인 피로를 풀고 싶었던 정.. 더보기
무한도전-무도작은잔치. 원년멤버와 함께한 무한도전 10년의 역사 돌아보기 매주 토요일 저녁, 한결같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져오던 MBC 이 어느덧 10년차에 접어들었다. 지금의 을 두고 사람들은 한국 예능의 역사를 다시 쓰고, 대중문화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입을 모으지만, 의 시작은 그리 밝지 않았다. 의 전신이라고 불리는 , 이 방영했을 때만해도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늘 폐지 압박에 시달렸다고 한다. 제작진, 출연진 모두 힘을 모아 열심히 촬영하지만, 결과 (시청률)가 좋지 않다보니, 당시 , , 그리고 초기 제작진들은 출연진의 일부를 계속 교체해나가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었다. 그래서 지금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그리고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노홍철 체제를 완성시켰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6인 체제로 멤버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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