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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조관우 나는가수다에서 가녀린 미성으로 살아남는 법 20여년 가까운 시간동안 자신만이 낼 수 있는 '팔세토 창법'만으로 최고 가수로 인정받아온 중견 가수 입장에서는 '나는가수다'에서 생각과는 달리 2위를 차지한 하얀나비를 제외하고 하위권에 자주 머무는 상황이 못내 자존심 상하고 부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7월 31일 새가수로 '자우림'이 투입된 주에는 꽤 대중적으로 알려진 나훈아의 '고향역'에 대해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막상 기대와는 달리 5위에 그치자, 조관우의 자신감은 극도로 추락해버렸습니다. 본 마음도 그러는지 모르나, 중간 경연 내내 자신이 7위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결국은 노래를 부르기 전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하기도 하였고, 보는 후배 가수들도, 시청자들 마음을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어떻게보면 조.. 더보기
나는가수다 파격 장혜진보다 빛났던 1위 김조한과 조관우의 애절함 차분한 음색이 빛났던 이소라가 'No1'으로 대박을 친 이후 '나는가수다'는 온통 기존의 것과 차별화 시켜야겠다는 파격변신의 압박에 사로잡힌 것 같습니다. 그래서 7월 10일 방송분은 어떻게하면 파격적인 변신을 위해 몸서리치던 여가수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공연이였습니다. 그러나 딱 그 뿐이였습니다. 가창력이 돋보이지 않았던 댄스곡으로 자신들의 폭발적인 성량으로 청중들의 열광을 기대했던 가수들은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이번주 방송만큼 시청자와 청중단의 평가가 거의 엇비슷했던 결과도 없었을 것입니다. 제아무리 기대를 하게하는 파격전 선곡이라고 해도 그것만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는 것을 꼬집어 보여준 본보기였습니다. 그동안의 장혜진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아이돌 그룹 '카라'의 '미스터'를 선.. 더보기
나는가수다 소름끼치는 여자키 조관우가 꼴찌? 과잉된 고음에 고개숙인 일산넬리 현존하는 파리넬리라고 불릴 정도로 미성이 돋보이는 독보적인 팔세토 창법의 일인자 조관우의 나는가수다 출연은 오랫동안 그의 노래를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상당히 반가운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자문위원단 평가처럼 한국인 특유의 한과 창법이 깃들여진 목소리에 가사전달력이 어렵다는 가성을 쓰면서도 정확한 표현을 하는 조관우 아닙니까.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의 나는가수다 출연이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임재범, 김연우가 있던 예전이면 모를까, 지금은 그의 출연을 말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늪,실락원,꽃밭에서등 본인의 명성을 가져다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계속 주구장창 남의 노래만 부르는 것이라면, 그동안 조관우가 고집해왔던 미성을 버리고, 좀더 과감하고 폭발적인 노래를 불려야 살아날 수 있는 나는가수다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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