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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이준혁

적도의 남자 장일을 옭아매기위한 선우와 수미의 치밀한 계략 지난 19일에 방영된 10회는 문태주(정호빈 분)을 따라 미국으로 간 김선우에게 있었던 과정과 선우(엄태웅 분)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의 이야기로 채워졌습니다. 특히나 드라마 제목이기도 한 '적도의 남자'의 기원이 어떻게 나왔는지 처음으로 밝힌 의미심장 한 회이기도 하구요. 우여곡절 끝에 다시 눈을 뜨게된 선우가 제일 먼저 본 건, 다름아닌 한지원(이보영 분)이 그에게 준 사진 한 장이었습니다. 그녀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힘든 개안 수술도 버티고 또 버티던 선우니까요. 하지만 막상 그녀 곁으로 다시 찾아간 이후에는 애써 그녀를 모르는 척 일관하는 그입니다. 그 나름대로는 너무 오랜만에 찾아가서, 행여 그녀가 못알아보고 어색해할까봐 배려차원에서 일부로 다른 사람인 척 모르쇠 한다고는 하는데, 그럴 수록 지.. 더보기
적도의 남자 자식을 파멸로 몰고간 아버지의 끔찍한 부성애 에서 엄태웅이 보여준 동공 연기가 날로 화제가 되고 있군요. 극 중 시각 장애인으로 출연하는 엄태웅의 실감나는 실명 연기와 극한의 감정 표현에 시청률도 껑충 뛰어 올랐구요. 촬영 전에 시각장애인들이 머무는 복지관에 찾아가 그분들의 행동을 면밀히 분석하고, 눈이 굉장히 아파옴에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눈을 사시로 만들고 연신 눈동자를 굴리는 엄태웅의 열연에 한시도 보는 이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하더군요. 주인공 엄태웅의 연기는 물론, 모든 배우들의 연기 스토리, 연출, OST 어느 하나 흠잡을 데 없는 간만에 볼만한 웰메이드 드라마로 꼽고 싶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입니다. 물론 굳이 옥의 티를 꼽자면 분명 시대 배경은 90년대 초인데 2012년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스타일을 자랑하는 몇몇 세심한 부분이 아쉽.. 더보기
적도의 남자 엄태웅 엄포스 존재 입증한 소름끼치는 절규 당대 최고 인기 여가수 엄정화 동생이란 후광을 딛고 배우로 우뚝 선 남자. 물론 이미 누나가 연예계에서 스타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남들보다 쉽게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는 많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어요. 허나 누구누구 아버지, 누구누구 동생 식으로 연예인의 길을 걸었다가, 별다른 성과없이 소리소문도 없이 사라진 전적들을 봤을 때, 이제 엄정화 동생 엄태웅이 아닌, 배우 엄태웅 혹은 엄포스라고 불리는 그 남자의 성공스토리는 참으로 괄목할 만한 성공입니다. 4회 중반까지, 각각 엄태웅과 이준혁의 아역(?)을 맡아준 이현우, 임시완 두 배우가 너무나도 잘해줬기 때문에 연기에 대해서는 입증받은 엄태웅, 이준혁이라고 해도 과연 약 10여년을 뛰어넘은 세월의 격세지감이란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바톤을 이어받을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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