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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화

내 딸 금사월이 기록한 높은 시청률. 막장 드라마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얼마 전,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MBC 에 내린 제재가 정당 하다는 판결이 나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대부분 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그도 그럴 듯이, 는 소위 막장 드라마라고 불리는 드라마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드라마 였다. 임성한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등장인물의 비명 횡사는 여전했고, 그 외 여러 논란이 되는 장면, 대사들로 드라마를 보지 않아도, 실시간 연예 기사로 의 내용을 접하는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여론과 달리, 는 방영 기간 내내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한 성공작(?)이다. 외에도 임성한 드라마를 여러 편 방영하며, 짭짤한 재미를 본 MBC가 임성한 작가는 물론이고, 이런 류의 드라마를 절대 포.. 더보기
김탁구. 구제받지 못한 한승재의 비참한 최후. 한승재는 오직 서인숙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왜 모든 악행을 자행하면서까지 자신을 거성의 후계자로 미는 구마준의 절규에 너를 위해서라고 했지만,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서인숙 한 사람을 위해서이죠. 마준이 자신의 아들이기때문에 자신을 대신하여 거성가의 주인이 되고 자신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지만, 만약 서인숙이 원하는 대로 마준이가 아무탈없이 거성가를 물려받는다면 행여 서인숙이 자신에게 와준다는 기약없는 한 마디를 철썩 같이 믿고 있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하늘이자 모든 것을 다 뺏겨도 가지고 싶은 그녀가 이제 한승재를 멀리 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한승재는 포기 하지 않습니다. 이제 최후의 발악으로 김탁구의 목숨으로 구일중 회장과 최후의 대면을 합니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탁구는 마지막 위기(?)에서 무.. 더보기
윤시윤,주원. 김탁구로 찾아온 배우인생 최대의 기회 신데렐라 언니 후속으로 윤시윤 주연의 '제빵왕 김탁구'로 결정났을 때 모두다 안된다는 분위기가 팽배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는 고작 '지붕뚫고 하이킥'의 주연으로 이름을 알린 신인에 불과했으니까요. 게다가 시트콤 속에서도 약간 불안하다는 지적이 있던터라 벌써부터 한 드라마를 이끈다는 건 다소 무리라고 생각되었죠. 또한 그의 경쟁자들은 소지섭, 김남길 등 하나같이 연기력, 스타성에서 빠지지 않는 특급 스타들이였습니다. 여기서 대중들에게 인상깊은 캐릭터가 더욱더 많은 연기연습이 필요해보이는 준혁학생에 불과한 윤시윤이 버터낸다는 것 자체가 어려워보였죠. 게다가 설상 가상으로 윤시윤과 대치점을 맞대고 있는 배우 역시 tv만 보던 대중들에게는 너무나도 낯선 신인입니다. 뮤지컬에서는 떠오르는 신성이라고 하나 그건.. 더보기
김탁구.서인숙이 만들어낸 비극의 전주곡 선악이 분명히 드러나고, 결국 선이 승리한다는 내용의 스토리는 결말이 뻔해요. 그래도 영웅 성공시대 드라마가 웃을 수 있는 건 그 과정에서 악역이 얼마나 영웅을 괴롭히느냐에 달려있죠. 그런 의미에서 제빵왕 김탁구의 악역들은 너무나도 훌륭하게 김탁구와 그의 편을 제대로 못살게 굴고,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으면서도 웃고있어요. 예전과는 다르게 악역들이 주인공보다 크게 인기를 얻는 세상이거든요. 그 악의 한 중심에 있는 서인숙 역을 맡은 전인화는 그동안 인현왕후 이미지가 너무나도 강하던 전형적인 한국 미인상이였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여인천하에서 문정왕후로 분하기 시작하던 시점부터 자신에게 줄곧 따라다디던 비극적인 한많은 여인상을 벗고 전형적인 악녀가 되었죠. 그러나 결국 자신의 발에 허무하게 당하게 되는 악인일.. 더보기
제빵왕 김탁구.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들 ‘제빵왕 김탁구’의 주인공 김탁구는 분명 구일중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김씨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탁구를 받아들이는 대신, 구일중의 호적에는 올리지 않겠다는 구일중의 부인 서인숙 때문이었죠. 그래도 서인숙 몰래 이름도 바꾸고 호적에는 올릴려는 시도는 했겠다만 난데없는 탁구의 실종으로 탁구는 김탁구로 남게되었습니다. 게다가 아버지 구일중을 아빠, 아버지가 아니라 회장님이라고 부르고요. 어제 마지막 부분에 구회장님이 직접 "내 아들 탁구야"라고 했기때문에 이제부터 탁구는 당당하게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아무리 구일중 부인 서인숙 몰래 밖에서 낳은 자식이라고 해도 한씨의 핏줄을 가진 구마준은 구씨에 구일중을 아버지라 부르니 이건 도대체 어떤 영문인지 모르겠네요. 이건 아버지를.. 더보기
유진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제빵왕 김탁구' 신유경 유진의 드라마 데뷔는 다른 신인 여배우들에 비해서 비교적 순탄한 편이였습니다. 그당시 핑클과 어깨를 나란히한 대한민국 최고 걸그룹 ses에서도 빼어난 미모를 과시한 덕분에 단박에 드라마 '러빙유'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지금은 고인이 된 박용하와 호흡을 맞추었죠. 그 당시 제가 좋아하는 유진과 박용하가 나온다고 하여 '러빙유'를 즐겨보았는데, 첫 주연연기치고는 괜찮았다는 기억입니다. 그 후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가능성있는 여배우로 굳히는가 했지요. 그 뒤 유진은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안타깝게도 ses시절의 큰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의 이전 출연작 '인연만들기'도 경쟁작 '수삼한 삼형제'의 큰 인기에 묻혀버린터라 이대로 유진이 대중들의 시야에 묻혀지지 않을까 걱정이였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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