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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청춘다큐 다시,스물' 2018년 사람들에게 '뉴논스톱'이란? 무대와 등장인물은 같지만 매 회 다른 이야기를 다루는 방송 코미디를 표방하는 시트콤이라는 장르를 한국에 첫 도입한 것은 서울방송(SBS) (1993)이었지만 청춘시트콤으로 재미를 본 방송사는 MBC 였다. 신동엽, 우희진, 이의정, 송승헌, 이제니, 홍경인의 활약이 빛났던 (1996)으로 큰 재미를 보던 MBC는 1999년 종영 이후 약간의 주춤한 시기를 겪다가 이듬해 이라는 새로운 청춘 시트콤을 선보였다. 박경림, 이제니, 양동근, 정태우 등 당시 잘나가는 청춘 스타들을 전면에 배치한 (2000)은 금새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고, 당시 신인인 조인성, 장나라, 고 정다빈, 김정화를 일약 스타로 만들었다. 이후에도 시즌제로 까지 제작 되며 현빈, 한예슬, 장근석 등 여러 스타들을 배출 했지만, 만한 .. 더보기
더 킹. 악당의 시선으로 바라본 대한민국 현대사.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결국 국민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첫 해인 2013년. 한재림 감독은 조선시대 계유정난(1453년)을 배경으로 한 을 세상에 내놓는다. 수양대군의 성공한 쿠데타를 배경으로 한 은 박근혜 대통령 아버지이기도 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5.16 군사 정변을 떠올리게 하면서, 유신 잔재들에게 권력을 내준 시대의 암울한 패배적 정서가 은연중에 담긴 씁쓸한 영화로 기억된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한재림 감독은 과는 정반대의 의미에서 시대의 정서를 반영하는 영화 한 편을 공개한다. 원래 은 2016년 말 상영할 예정 이었지만, 2017년 1월 상영으로 미뤄진다. 결과적으로는 잘 된 일이다. 비록 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얼룩진 오늘날 대한민국 현실을 뛰어넘지는 못하지만,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부정부패에 몸살을 앓고 있는.. 더보기
괜찮아 사랑이야 14회. 배우로서 가능성 입증받은 디오. SM 아이돌 연기 역사를 다시 쓰나? EXO의 디오(도경수)가 SBS 수목드라마 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솔직히 기대보다 걱정이 되었다. 관심가지고 지켜보는 아이돌 중 하나이지만, 가 디오의 공식적인 첫 연기 필모그래피이고, 글쓴이 또한 아이돌, 특히 ‘SM의 저주’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배우로서 이렇다할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 SM 아이돌에 대한 적잖은 편견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장재열(조인성 분)의 순수하고도 열렬한 해바라기로 등장할 줄 알았던 디오에게 맡겨진 첫 역할은 그냥 평범한 미소년이 아니었다. 디오가 맡은 한강우는 형 재범(양익준 분)을 향한 재열의 죄책감이 만들어낸 허구적 존재였다. 그리고 강우는 의붓 아버지에게 학대받았던 재열의 어린 시절과 똑 닮아 있었다. 3년 전 재범이 재열을 포크로 공격한 .. 더보기
괜찮아 사랑이야 11회. 수면 위에 드러난 13년 전 사건. 조인성 상처 치유될 수 있을까? 대학병원 정신과 펠로우인 지해수(공효진 분)와 정신과 의사인 조동민(성동일 분),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수광(이광수 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답게 SBS 에는 숱한 정신과 상담 사례가 등장한다. 심지어 남자 주인공인 장재열(조인성 분)도 침대가 아닌 화장실에서 누워야 잠이 오고, 몇몇 색깔에 집착하는 강박증 환자로 등장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장재열의 진짜 문제는 겉으로 드러난 강박증 증세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빼닮은 한강우(도경수/EXO 디오 분)라는 가상의 존재를 만들고 마치 옆에 있는 친구인마냥 천연득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종종 주먹다툼을 벌이기도 한다. 그리고 의붓 아버지 살해사건으로 13년 동안 옥에 갇힌 형 장재범(양익준 분)은 동생 재열을 진짜 범인으로 지목한 상태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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