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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요삼

닥터챔프.의료사고로 세상 떠난 고 김지수 선수가 생각난다. 운동을 업으로 하는 선수들의 최종 목표는 당연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거나, 아님 선수로서 큰 명예를 쌓은 뒤 돈을 많이 버는 것이겠죠.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치지 않고 선수생활을 깔끔히 마무리하는 것이 선수들의 가장 큰 소원이 아닐까 싶네요. 몸으로 하는 운동인지라 운동선수들에게 부상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부상을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하겠지만, 최소한의 부상으로 최대한 빠른 회복을 하여, 선수생활에 지장이 없게 하는게 운동선수들의 영원한 숙제인것 같습니다.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면 선수생활을 은퇴하거나, 최악의 경우 평생 불구가 되거나 혹은 식물인간상태로 살아야하는 비극이 뒤따를 수 있거든요. 어떤 주 월요일 모처럼 낮에 집에 있게 되어 sbs의 인생역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때.. 더보기
[무도]복싱. 집념과 집념이 만나는 인생의 승부처 무한도전판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보기 전 까지 필자는 단지 복싱을 치고박고 싸우는 과격한 스포츠로만 알고 있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하지만 무도 밀리언 달러 베이비를 보고 복싱은 단순한 싸움 그 이상이였다. 그건 하루하루 자신이든 혹은 타인이든 간에 항상 누군가와 경쟁을 벌어야하는 우리들의 인생이였다. 링 위에서 딱 하나의 챔피언 벨트를 놓고 서로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하게 된 최현미와 쓰바사 선수 모두 절박한 사람들이다. 탈북자 출신으로서 오직 권투 실력 하나로 세계 챔피언의 영예를 얻었지만, 그걸 얻기 위해서 다시 힘겨운 사투를 벌여아하는 19살 최현미 선수는 비인기 종목에 있다는 이유로 스폰서도 변변치 못하다. 그리고 빵빵한 스폰서가 있다고 알려진 쓰바사 선수 역시 최현미 선수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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