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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라디오스타 박나래, 장도연,양세형,양세찬. 뭘 해도 밉지 않은 개그악동들이 나타나다 지난 10일 MBC 는 이례적으로 하나의 특집을 2회 분량으로 방영하였다. 에서 ‘2회’ 편성은 아주 특급 게스트가 출연하지 않는 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그런데 이 날 출연한 게스트가 박나래 라면,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한다. 그리고 박나래 뿐만 아니라, 그녀의 개그 콤비이자 절친한 동료인 장도연, 양세형,양세찬 형제도 함께 하였다. 애초 2회 편성을 염두에 둔 기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2회 분량이 나올까하는 반신반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들은 ‘2회’로 나누어 방영 해야만 하는,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뽐냈고, 2주 연속 그들의 개그를 보기 위해 TV 혹은 컴퓨터, 스마트폰 앞에 모인 시청자들을 즐겁게 하였다. 가 배출한 예능 유망주들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그 중에.. 더보기
눈물로 호소한 개그투나잇. 웃음보다 미모의 방청객과 민망함만 남았던 참담한 첫방송 작년 그나마 심야시간대에 방영되고 있던 sbs ()가 폐지된 이후 SBS 공채 개그맨들은 완전히 설 자리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이름을 꽤나 알리던 몇몇 개그맨들은 케이블 예능 게스트나 행사를 뛸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개그맨들은 개그가 아닌 알버 전선에 뛰면서 근근이 생활을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어떤 개그맨은 sbs 개그맨임에도 불구하고 방송 개그 무대에 서고 싶어서 유일하게 개그프로그램 무대가 존속하고 있는 kbs 개그맨 공채 시험을 보려고까지 할 정도로 과거 에 나왔던 개그맨들은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11월 1일에 있었던 sbs의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인 제작발표회에서는 웃음을 주는 이들이 모였는데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눈물 바다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손민혁을 필두로 제발 보지도.. 더보기
코미디 빅리그. 최고의 개그맨 총집합이 무색한 엉성한 개그 한마당 필자는 요 근래 들어서 방송을 보고 실망을 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왜나하면 아예 비난이 나올 만하거나 아니다 싶은 프로그램은 숱체 보지를 않으니까요. 하지만 tvN 토요일 9시에 방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티빙(tving.com)에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심하게 뒷통수 칠 줄은 몰랐습니다. 필자가 첫회, 2회를 모두 녹화현장까지 찾아가면서 보러 다닐 정도로 워낙 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걸까요? 솔직히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석현PD 지휘 하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개그맨이 다 나와서 메이저리그, 프리미어리그만 운운하지 않았어도, 이처럼 큰 상실감은 느끼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아직 2회 방영분이니,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서 평가를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프로그램 자체의 취.. 더보기
코미디 빅리그. 박준형은 정말 심형래를 옹호했을까? 9월 17일 tvN에서 방영된 는 한 때 대한민국 개그계를 수놓았던 유명 개그맨들이 방송사를 불문하고 총 집합하였다는 것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연출자 또한 최근까지 kbs (이하 를 이끌었다가 CJ E&M로 이적한 김석현PD였기 때문에, 과연 그가 케이블 TV로 이적 후 펼치는 개그 세계는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였구요. 결과적으로 개그맨들이 설 자리가 더 하나 생겼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해줄만 합니다. 작년에 K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김병만이 타 방송국 사장님에게 읍소한 것처럼, 얼마전 방송대상 코미디언상을 수상한 이수근의 수상소감에서 "코미디 무대가 적어 아쉽다"면서 공개적으로 토로할 정도로 개그맨들이 설 수 있고 많은 시청자들이 주목하는 방송은 KBS 라고 해도 과언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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