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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정말 먼 곳' 믿고 보는 대체불가 배우 이상희의 저력을 만나다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믿고 보는 대체불가 배우 이상희가 오는 18일 개봉하는 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상희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순간 빛나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이다. 에서 며느리 ‘강혜정’ 역으로 제5회 사할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고, , , , , , 까지 화제의 독립영화는 물론이고 , , 등 상업영화까지 섭렵, 영화 팬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사랑받아왔다. 이뿐만 아니라 이상희는 tvN [반의반], JTBC [검사내전], [라이프], MBC [20세기 소년소녀] 등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이다. 이런 가운데 올봄, 가장 아름다운 기대작 으로 이상희가 스크린에 컴백하며 .. 더보기
춘몽. 한예리를 둘러싼 세 남자들의 어리숙한 꿈과 사랑이야기 따뜻한 온기를 덮어준다고 해도, 장률 감독의 영화에는 항상 서늘한 죽음의 그림자가 덧씌워진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한 여자를 둘러싼, 조금은 어리숙한 세 남자들의 세레나데로 포장했지만, 역시나 불길한 예감(?)은 한번도 틀린 적이 없다.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면 저절로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가 절로 흥얼거려진다. “우리 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중략) 온동네 청년들이 너도나도 기웃기웃 그러나 그 아가씨는 새침떼기” 하지만 의 예리(한예리 분)은 정범(박정범 분), 익준(양익준 분), 종빈(윤종빈 분) 외에 그녀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남자들도 없고, 새침떼기는 더더욱 아니다. 그녀는 어리숙하다 못해 바보같아 보이는 삼총사에게 친절히 대.. 더보기
‘환상속의 그대’ 상실의 아픔을 온몸으로 표현한 배우들의 명품 연기 혁근(이희준 분)은 차경(한예리 분)은 서로를 사랑했고, 두 사람은 그렇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줄 알았다. 하지만 얄궂은 운명의 장난으로 차경은 죽음으로 혁근의 곁을 영영 떠나고, 차경을 너무나도 사랑했던 혁근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차경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차경의 죽음은 차경의 오랜 친구였던 기옥(이영진 분)도 납득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설상가상으로 기옥은 그녀도 모르게 차경에게 고장 난 자전거를 빌려줘 차경을 사고로 이르게 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있다. 혁근과 차경이 만나기 전부터, 혁근을 짝사랑했던 기옥은 혁근 에게 가까이 다다가고 싶지만, 혁근은 오직 죽은 차경이 뿐이다. 2009년 단편 으로 향후 한국 영화가 주목할 유망주로 촉망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강진아 감독은 첫 장편 영화로 자신의.. 더보기
남쪽으로 튀어. 속을 후련하게 하는 캐릭터 향연 아이들의 말대로 그는 원시시대에 태어나야했다. 어느 누구도 개인의 삶을 일일히 통제하지 않는 세상에서 말이다. 하지만 그는 불행히도(?) 대한민국에 태어났고, 그 결과 그는 별종을 넘어 사상 불온자로 찍혀 국정원의 불법 감찰 대상으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그가 누구나고, 바로 이 시대의 갑 최해갑 되신다. 오쿠다 히데오의 를 원작으로 한 임순례 감독 영화 는 원작에서도 그랬듯이, 전형적인 아키니즘(무정부주의)를 표방한다. 남달랐던 조부모, 부모를 두었고 대학시절 최게바라로 불렀던 최해갑(김윤석 분)은 별명만큼이나 체게바라를 추종한다. "가지지 말고 배우지 말자."라는 최해갑다운 독특한 가훈은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배우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영 거리가 멀다. 이런 유형의 인간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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