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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전미선

해를 품은 달 허무한 급전개에 희생당한 김영애의 명연기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MBC 파업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결말을 앞두고 일주일간 결방에 돌입한 . 하지만 힘들게 돌아온만큼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도 클 법도 한데, 정작 2주간 기다린 시청자들을 제대로 만족시키지 못했던 아쉬운 19회로 기록될 듯 하네요. 우선, 19회 동안 드라마와 젊은 배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김영애씨가 맡은 대왕대비마마가 아주 갑작스럽게 윤대형의 독살에 의해 아주 장렬하게(?) 최후를 맞이하였다는 것이죠. 원래 주인에게 자리를 돌려주고, 부당하게 자리를 빼앗은 사람을 단죄한다는 내용전개상, 이 모든 악의 근원이 된 대왕대비마마의 죽음은 필연적입니다. 하지만 대왕대비마마가 누군가요. 훤의 상왕이자 자신의 아들인 성조대왕 이복동생을 제거하면서 그의 편이였던 애꿎은 무녀 .. 더보기
흙속의 진주에서 시청률 보증수표로 거듭난 전미선. 대기만성의 좋은 예 , , 요근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의 공통점은? 바로 배우 전미선의 열연이 돋보인 작품이라는 것이죠. 김탁구의 생모에서, 흑주술을 통해 어른들의 욕심으로 찢겨진 연우와 훤을 다시 이어주는 오작교 장무녀로. 어느 작품에서든지 늘 빛나는 존재감을 뽐내는 진주 같은 배우. 확실히 를 통해서 재확인된 전미선은 진주의 특성상 다른 보석에 비해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품격이 느껴지는 여배우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아요. 그러나 한 때 주변인들로부터 '진주'라 불리긴 했지만, '흙 속의 진주'라는 안타까운 애칭이 뒤따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1987년 대하 사극 오디션에서 운명처럼 합격한 이후, 당대 최고 인기 여배우 강수연과 닮은 외모로 주목받고 CF도 여러차레 들어올 만큼 유망주로 거듭났지만 배우로서 입지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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