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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힐링캠프 김정운. 외모지상주의 파마머리에 숨겨진 깊은 속내 잘 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헬기를 타고 다닐 정도로 여기저기 섭외가 줄을 잇는 스타 강사. 우리가 알고 있는 김정운 박사는 돈 잘벌고, 불러주는 사람 상당히 부러운 인기 강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어요. 아니 특이한 외모와 거침없이 솔직한 화법 때문에 저 사람 말만 그럴싸하게 잘하는 약장수 스타일이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했구요. 돈많고, 권력있고, 외적으로 훌륭한 사람이 최고인 대한민국 사회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스타 강사로 떼돈을 벌고 있고, 수많은 책과 강의로 자신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고, 50대 중년 남성에 걸맞지 않게 파격적인 스타일을 구사하는 김정운 교수야말로 제대로 성공한 남자의 표본이었죠. 게다가 본인에게 딱 맞고, 가장 좋아하는 일로 재미있고 여유있게 살고 있으니 그만큼 더 행복해보이.. 더보기
힐링캠프 차인표 수많은 이들을 부끄럽게한 한마디 "난 쓰레기다" 자기 스스로 "연기 못하는 이류." , "난 여전히 쓰레기."라는 배우. 하지만 그만큼 안티없고 오히려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연예인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단 한번도 사생활이나 인성 문제로 대중들의 도마 위에 오르지 않았던 몇 안되는 톱스타. 물론 그 말대로 그의 연기력을 두고 이런저런 실망과 말은 많았지만 지금 발연기로 수많은 이들을 폭발시킨 본업이 CF모델인 분들만큼 한숨을 자아내는 연기는 아니었거든요. 연기보다도 봉사나 나눔으로 더 큰 주목을 받으니 "자기는 이류배우."라고 서스럼없이 칭하는 그. 하지만 본인이 본인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할지라도 적어도 사회에서는 귀감가는 진정한 '일류연예인'으로 불리는 남자. 그게 바로 차인표가 아닐까 싶네요. 차인표 말대로 차인.. 더보기
힐링캠프 차인표 생색내기 면죄부를 부끄럽게한 솔직한 고해성사 나눔을 흥보하기 위해 예능에 출연한 최초 연예인? 아마 방송 토크쇼 역사상 자신의 최근에 출연한 영화, 드라마 홍보가 아니라 '나눔'을 전파하기 위해 예능에 출연하는 연예인은 차인표가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나눔, 기부, 봉사가 생활화된, 아니 그런 단어들이 보여지기 위한 가식이나 생색내기가 아니라 유독 친숙해보이고 자연스러워 보이는 차인표. 하지만 그 역시도 처음부터 특출난 봉사정신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 듯 합니다. 우연히 탤런트 시험에 합격하고 스타덤에 오르고 여유가 생기면서 봉사에 관심이 생겼다는 그. 누군가를 도와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하긴 하지요. 차인표보다 더 돈을 많이 벌고, 더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분들 중에서도 생전 누군가를 위해서 진심으로 주머니.. 더보기
힐링캠프 지드래곤 컴백위한 면죄부캠프로 전락하였다고 오해받은 속사정 강호동의 잠정 은퇴로 아쉽게 막을 내린 . 기존 토크쇼에 비해서 나름 연예인의 루머와 불미스러운 일을 캐물었기에 호평도 받았으나, 역시나 그 연예인을 이해하고 용서하자는 뉘앙스에 종종 ‘면죄부 도사’라는 오명을 받기도 하였죠. 그 가 엉거주춤 폐지가 된 이후, 그 명성을 이어받는 프로그램은 아이러니하게도 타 방송국인 SBS 입니다. 출연자의 고민을 들어보고 치유해준다는 프로그램 컨셉이 출연진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해결해준다는 와 많이 닮긴 하였거든요. 거기에다가 올해 초부터 2012년 핫 피플인 박근혜 현 새누리당 비대위 위원장,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연달아 출연하고 방송 외적으로도 화제를 불러 모으는 등 요즘 들어 대중들에게 호감도를 얻고픈 유명 인사들이 가장 찾고 싶다는 토크쇼로 자리잡은 입니다.. 더보기
힐링캠프 최민식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아저씨의 구수한 매력 절대 그런 목적은 아니라하나, 때가 때인지라 곧 있으면 개봉한다는 홍보용 출연이라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지요. 동국대 연극영화과 3년 선배라는 이경규의 부단한 설득에 의해 억지로 나온 것처럼도 보여질 수도 있는 다소 불편한 자리. 그래도 이번 가 유독 강한 기대감을 부추긴 것은 실로 오랜만에 tv 토크쇼에 등장한 자타공인 충무로 명품 배우 최민식이라는 이름 덕분이죠. 기자간담회 때 이경규는 에 초대하고 싶은 지인으로 두말없이 후배 최민식을 꼽았습니다. 그야말로 힐링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했지요. 그리고 놀랍게도 얼마전 열린 시사회에서 이례적으로 이경규가 사회를 보기까지 했구요. 자기가 제작하는 영화에 최민식을 주연으로 포섭하기 위한 작전(?)이라고 하나, 유독 훈훈한 자리가 연출되었던 것도, .. 더보기
힐링캠프 김태원 가발보다 놀라운 선글라스에 담긴 상처와 겸손함 이번주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에서는 '국민할매', '국민멘토'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태원이 그간 방송에서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미 방송 당일 오후부터 김태원 특유의 긴생머리, 혹은 꽁지머리가 알고보니 가발(붙임머리)였다는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기도 하였구요. 과거 신비주의 록커에서 벗어나 '남자의 자격', '위대한 탄생' 등 예능 출연을 통해 그래도 김태원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힐링 캠프로 통해서 드러난 그의 화수분처럼 쏟아지는 비밀에 다소 놀랍기도 합니다. 가발을 쓴다, 혹은 선글라스를 왜 쓰나, 늘 긴머리에 선글라스만 고집하는 록커 김태원에게는 예민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 역시.. 더보기
이경규,김제동의 힐링 캠프 독한 예능 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 현대인은 피곤합니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경쟁에서 살아난다는 압박감에 쌓여있습니다. 그나마 쉴려고 tv를 틀면 더 독한 예능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어줍니다. 무수히 많은 라이벌을 제치고 별이 되기 위해 토너먼트로 경쟁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가 된 지는 꽤 오래입니다. 게다가 서바이벌 오디션이 아닌 토크쇼마저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더 자극적이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폭로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네모난 tv 속의 세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그곳보다 치열하고 살벌한 듯 보입니다. 지금까지 예능은 기존의 예능보다 더 독하고, 세게 나가고자하는 움직임이 강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더욱 각박해지는 만큼 예능은 점점 더 치열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각 대결구도를 만들어놓..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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