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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전망대

힐링캠프 차인표 수많은 이들을 부끄럽게한 한마디 "난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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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스스로 "연기 못하는 이류." , "난 여전히 쓰레기."라는 배우. 하지만 그만큼 안티없고 오히려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연예인이 또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사랑은 그대 품안에>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단 한번도 사생활이나 인성 문제로 대중들의 도마 위에 오르지 않았던 몇 안되는 톱스타. 물론 그 말대로 그의 연기력을 두고 이런저런 실망과 말은 많았지만 지금 발연기로 수많은 이들을 폭발시킨 본업이 CF모델인 분들만큼 한숨을 자아내는 연기는 아니었거든요.

연기보다도 봉사나 나눔으로 더 큰 주목을 받으니 "자기는 이류배우."라고 서스럼없이 칭하는 그. 하지만 본인이 본인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할지라도 적어도 사회에서는 귀감가는 진정한 '일류연예인'으로 불리는 남자. 그게 바로 차인표가 아닐까 싶네요.  

차인표 말대로 차인표와 신애라는 스타 부부로서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수많은 부와 여유를 가지긴 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눔과 봉사에 선뜻 참여할 수도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막상 소위 우리나라 부유층을 돌아보면, 차인표 부부보다 더 가진 것이 많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도 정작 차인표 부부만큼 소외된 우리 주위를 돌보는데 한없이 인색해보일 뿐이죠. 

그들 또한 우리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다만 사람들이 몰라줄 뿐이다"라면서 억울해하겠죠. 하지만 매회 정권이 바뀌고 고위 공직자를 뽑을 때마다 장,차관 예비후보의 선행이나 훈훈한 귀감이야기보다, 자녀들을 위한 위장전입, 자녀들의 이중국적, 땅투기, 세금 탈세 의혹만 주구장창 나오는 지난 날을 떠오를 때, 과연 이 나라에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있나 싶은 씁쓸한 마음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런 점을 비추어 봤을 때, 아무리 돈이 많고 유명 배우라고하나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스한 관심을 보이고,  무려 아이들을 두 명씩이나 입양하고,  탈북자 인권지킴에도 앞장서는 차인표야말로 대한민국에서 몇 안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발벗고 실천하는 '셀레브리티' 이자 진정한 기독교인이지요. 

 


<힐링캠프>에 나오기 전부터, 바른 이미지와,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배우이긴 하지만, 지난 2 주간 차인표 스스로가 부끄럽게 생각하는 고백들을 들었을 때는 저도 모르게 제 자신이 부끄러우면서도 눈물이 났을 정도입니다.

억지로 떠밀려간 해외 봉사 가기 싫어, 비즈니스 클래식을 요구했고, 왕방울만한 선글라스를 끼고 갔는데 자기에게 먼저 손 내미는 아이 때문에 자신의 모든 가치관이 바뀌기 시작했다. 나는 가진 것이 많아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다. 하지만 난 여전히 쓰레기." 라면서 온몸으로 부끄러워하면서 그. 루게릭병을 앓고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도 구두를 닦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힘쓰시는 김정하 목사를 진심으로 존경한다면서 그 분의 강의를 듣고 강의료를 드리고 싶었는데, 그 순간에도 '얼마나 드릴 것인가.' 를 계산했던 것이 못내 죄스럽다면서 끝내 눈물을 훔치기도 했지요. 

 


어떻게하면 자신을 좀 더 좋게 포장할 수 있을까만 궁리하는 세상. 유명인으로서 자신의 선행만을 강조하기 보다, 생색내기 좋아했다, 더 많은 것을 내놨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눈물을 흘리는 배우는 실로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우리 대중들이 봤을 때 차인표야말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류배우이고, 진짜 마음 깊숙이 본받고 싶은 존경스러운 인물이잖아요. 

방송 내내 이 시대 진정한 나눔 메시아라고 불리는 것과는 달리, 보통 사람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해명하기 바쁜 그. 오히려 생색내기 좋아한 자신도 나눔의 행복에 흠뻑 빠지게 되었으니, 다른 분들도 마음의 문을 열면, 그 이전보다 몇 만배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차인표. 여전히 나눔과 기부를 삐딱하게 쳐다보는 대중들에게 나눔을 권하는 그의 눈은 시종일관 진지했고, 진솔했습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귀감을 사는 행동을 몸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스스로를 쓰레기라고 칭하면서, 멘토인 김정하 목사님을 본받아 지금보다 더 낮은 자세로 주변의 이웃들을 섬기겠다고 다짐하는 차인표. 누가 그에게 이미지 관리를 위한 '가식' 혹은 연기 대신 봉사로 먹고사는 이류배우라고 비이냥거릴 수 있겠습니까. 진짜 온몸으로 '노블레스 오블레주'를 실천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자신은 자신이 꼭 해야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는 차인표. 차인표야말로  이 시대 진정한 일류배우이자, 사회지도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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