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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전망대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무도의 알래스카에서 김상덕씨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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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이 씨가 되는 무한도전입니다. 유재석은 단지 가상의 인물을 설정해서 농담을 한 거 뿐인데, 진짜 알래스카까지 가서 김상덕씨를 찾아오라니. 말그대로 무한도전이네요. 그렇게치면 길은 왜 오줌을 싸서 정준하가 극도로 공포감을 느끼는 번지점프대에서 24시간을 보내야한다니말이죠



물론 알래스카에 가서 김상덕씨를 찾으면 좋겠다만, 시청자들은 알래스카에서 김상덕씨를 찾는 미션자체보다 더 많은 즐거움을 얻었죠. 바로 무한도전의 제9의 멤버 스태프들의 열연덕분이였죠.




원래 무도는 스태프들의 출연이 거의 없었죠. 김태호 pd가 워낙 유명하고, 왠만한 연예인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긴하다만, 정식으로 무한도전에 출연한 경우는 2주전 죄와 길의 공방에서 증인으로 출석한거 딱 한번이였죠. 화면에 자주 잡혀서 복불복 내기를 서슴없이 거는 1박2일 나영석PD와는 조금 다른 행보였죠. 하지만 이제 무도도 무도 멤버들과 스태프들과 가족같이 서스럼없이 지내는 사이인데가가, 타 방송의 스태프 출연이 좋은 반응을 보이니, 지난 달력 특집 때 스태프들이 전원 번지점프를 하여 무도 멤버들을 쩌리로 만들었던 달력편을 계기로 서서히 무도 출연을 시도합니다.




결국 알래스카특집에서는 무한도전 카메라팀 최고 가수이시라는(?) 카메라 감독인 허달명님과 한 때 가수를 꿈꿨던 이경엽 FD의 출연과, 또 노래를 부르진 않았다만 지난 스태프들의 번지점프 특집에서 오디오 담당 은희씨와 함께 뛰어내려 무한도전 공식 커플이 아니냐로 큰 관심을 불려모았던(?) 카메라 감독 승호님의 단박에 얼음깨기로 무도 멤버들을 당황시키기까지, 그야말로 무도 멤버들 못지않은 스태프들의 예능감으로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무튼 마이크를 잡기위해 성도 잘 기억도 못하면서, 애써 애달픈 첫사랑 사연 만드신 달명 카메라 감독님이나, 한 때 가수를 꿈꿨던 이유로 조카뻘인 샤이니의 링딩동을 샤이니보다 깜찍하게 추다가, 순간 자신의 전공인 '세상은 요지경'에 맞춰 순간 알래스카 관광나이트클럽으로 만드신 경엽FD님이나 역시 무한도전은 스태프들도 예능감을 보고 선발하는가봅니다. 그나저나 김태호 PD님은 왜 춤을 안추시는지, 아마 김태호 PD님이 노래를 부르신다면, 순간 검색어 1위 몇 시간은 할건데 말이죠. 하긴 PD님이 체통을 지키셔야겠지만요 ㅎㅎ

그나저나 DON'T BE CRUE 지난 식객특집 끝나고 있었던 미안하다 사과하다 송 혹은 강호동의 '내귀의 돼지'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건지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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