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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미션임파서블 5. 여전히 완벽한 톰 크루즈의 오감만족 액션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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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헌트, 아니 톰 크루즈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지난 30일 개봉한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하 <미션임파서블5>)는 소문대로 역대 최고난도의 미션이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에게 주어졌다. 하지만 역시 에단 헌트는 관객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 그 어떤 최악의 상황이 그에게 닥친다고 한들, 말끔히 해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100% 충족시켜주는 에단 헌트, 톰 크루즈가 있기에, 오늘날 007 시리즈와 더불어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안겨주는 최고의 첩보물 시리즈로 자리매김한 <미션임파서블>에 톰 크루즈란 미션 임파서블 그 자체다.

 

올해 만 53세. 하지만 톰 아저씨는 쉽게 지치지도 않는다. 아직도 대부분의 액션씬을 직접 소화한다고 하니, 그의 열정에 혀가 절로 혀가 내두러질 정도다.

 

영화를 위해서라면 몸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톰 아저씨 덕분에 관객들은 오프닝에서부터 숨통을 확 트이게 하는 비행기 상공 액션신을 경험할 수 있었다.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몸소 뛰어드는 톰 크루즈에게 감탄하고, 그의 현란한 몸놀림으로 완성된 장면 하나하나에 또다시 감탄하게 되는, 이것이 바로 지난 19년 동안 꾸준히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을 찾게 되는 이유다.

 

 

 

 

시리즈가 계속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미션 임파서블>에서 주어지는 미션의 강도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모든 일을 척척 알아서 해내던 에단 헌트도 이번 미션에서는 다소 힘에 부치는지, 정체불명의 미모의 조력자 일사(레베카 퍼거슨 분)가 곤경에 처한 에단에게 힘을 준다.

 

뛰어난 외모를 갖춘 일사는 미모가 전부가 아니었다. 에단 헌트 못지 않은 무술, 첩보 능력을 고루 갖춘 그녀는 에단 헌트를 도와주면서도 동시에 그를 배신하는 등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눈속임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거기에  CIA에 의해 와해되었음에도 불구 서로에 대한 신뢰와 유대 관계로 똘똘 뭉친 IMF의 환상적인 팀워크가 함께하여 역시 관객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첩보물 <미션임파서블5>가 탄생하였다.

 

 

 

 

하지만 역시 <미션 임파서블>하면 에단 헌트, 톰 크루즈다. 미모의 조력자 덕분에 구사일생할 기회를 종종 얻기도 했지만, 결국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미션을 해결할 수 있는 자는 오직 에단 헌트뿐이다. 게다가 에단 헌트는 언제나 그랬듯이 깔끔하고 화끈하게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그리고 이번 <미션 임파서블5>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미션 임파서블만의 스펙타클한 볼거리와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미장센이 자연스럽게 어울러져 보는 이의 눈을 압도한다. 한 치의 지루함도 용서하지 않으며, 매 액션씬마다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것이 <미션 임파서블>만이 가진 힘이다.

 

액션, 스토리, 캐릭터 모두 잡은 첩보물의 모든 것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역시 톰 아저씨의 미션 임파서블은 오랫동안 그를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와 믿음을 쉽게 저버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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