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화제를 모은 심리 추적극 <남산 시인 살인사건>이 제목을 <열두 번째 용의자>(감독, 각본 고명성)로 변경하고, 10월 10일 개봉일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부천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배우 김상경, 허성태, 박선영, 김동영 등의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은 영화 <열두 번째 용의자>는 한 유명 시인의 살인사건을 통해 시대의 비극을 밝히는 심리 추적극으로 흥미로운 장르적, 주제적 반전의 쾌감을 선사하며 반향을 모은 바 있다. 

 

TV와 스크린, 스릴러와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장인 배우 김상경과 최근 급상승하는 인지도의 성격파 배우 허성태, 근래 TV에서 스크린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배우 박선영, 영화 <독전>으로 단박에 충무로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한 배우 김동영은 물론 장원영, 김지훈, 정지순, 남연우 등 주조연을 가르지 않고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앙상블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 흥미진진한 플롯과 밀도 있는 대사, 숨막히는 긴장과 발군의 주조연 연기 앙상블을 설계하고 연출한 신예 고명성 감독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다. 

 


10월 10일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열두 번째 용의자>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은 발화 직전의 숨막히는 긴장감과 비극적인 시대의 암울한 공기를 이미지와 영상에 오롯이 포착하고 담아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국전쟁 직후 1953년 가을, 남산에서 벌어진 한 유명 시인의 죽음으로 시작되는 <열두 번째 용의자>는 자유로운 예술가들의 아지트인 ‘오리엔타르 다방’을 중심으로, 시인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수사관과 용의자들의 숨막히는 심리 대결이 펼쳐진다. 한정된 공간과 특정된 용의자들 안에서 인물간의 다층적인 서사가 극을 점점 흥미롭게 이끌며, 김상경, 허성태, 박선영, 김동영 등 배우들의 발군의 연기 앙상블은 영화의 백미다. 특히 관객 저마다 한 명 한 명 용의자를 추적하며 마지막 열두 번째 용의자와 맞닥뜨리게 하는 장르적 재미를 통해, 시인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죽음을 목도케하고 진범의 실체에 다가가게 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시대가 놓친 혹은 시대가 감춘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는 심리 추적극 <열두 번째 용의자>는 오는 10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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