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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전망대

김승현 동생 음식점 창업도전기를 잠재운 김승현 여자친구 열애 고백. '살림남2' 화제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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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영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배우 김승현 동생 김승환의 음식점 창업 도전기가 방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매일같이 김포 본가에 찾아오는 둘째 아들 김승환과 통 연락이 되지 않아 노심초사 하던 김승현 아버지(김언중)과 어머니(백옥자)는 수소문 끝에 김승환이 남몰래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김승환이 오래전 부터 준비만 하고 있던 고깃집 오픈이 수포로 돌아간 터라 둘째 아들에 대한 불신이 하늘을 찌르던 김언중은 "아빠 공장에 와서 일이나 해라."면서 못마땅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반면 백옥자는 음식점을 하겠다는 아들의 도전을 내심 지지하는 분위기이다. 더군다나 음식점 창업을 통해 뒤늦게 요리에 대한 재능을 발견했다는 김승환은 형 김승현 딸이자, 그의 조카 김수빈의 지지에 더욱 힘을 얻으며 창업 의욕을 강하게 드러내 보인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창업에 임하겠다는 김승환. 하지만 매주 수요일 밤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 알겠지만 아무리 요리에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한들, 음식점을 운영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이미 김승환의 고깃집 창업 실패기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아버지 김언중의 아들의 음식점 창업 도전에 회의적인 것은 이 때문이다. 더군다나 <살림남2>에 의하면 김승환은 이미 고깃집 창업을 준비하기 이전 휴대폰 가게도 운영한 적이 있다고 한다. 

 

<살림남2>를 통해 푸드트럭 창업 의지를 불태운 김승환의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아마 백종원이 이 모습을 본다면, 일단 다른 식당에서 종업원으로 충분한 경험을 쌓고 창업에 도전하라는 냉철한 조언을 건넬 것 같다. 아무리 수십년간 요식업에 종사한 경력자라고 할 지라도 성공하기가 어려운 것이 식당운영이니 말이다. 김승환 또한 이번이 진짜 마지막 기회라는 심정으로 음식점 창업에 도전하는 만큼 모쪼록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이날 <살림남2>에서 방송된 김승환의 음식점 창업 도전기보다 더욱 화제가 된 것은 김승현의 연애 소식과 결혼설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방송 직후 등장한 <살림남2> 예고편에서는 지난 2일 각종 연예 매체를 통해 보도된 김승현 열애 소식과 여자친구의 정체가 공개될 예정이라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한다.

 

최근 보도를 통해 알려진 김승현 여자친구는 현재 김승현이 고정 출연 중인 MBN <알토란> 작가로, 몇몇 매체에 따르면 내년 1월 중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반면, 김승현 측은 "<알토란> 작가와의 연애는 사실이지만, 결혼을 결심하고 그런 단계는 아니다."면서 조심스러워하는 입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김승현이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와의 결혼 확정 유무를 떠나 연애를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살림남2> 등을 통해 성실한 이미지를 보여준 김승현의 새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던 시청자들에게는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다음주 <살림남2>에 김승현 여자친구의 출연까지 예고된 터라 김승현을 향한 시청자들의 축하는 더욱 봇물을 이룰 것 같다. 김승현의 열애 고백 및 결혼설로 더욱 화제가 된 KBS2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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