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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엘비스 프레슬리부터 미셸 공드리까지,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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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The 17th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집행위원장 안성기)의 오버하우젠 뮤비 프로그램에서 로큰롤의 전설, 엘비스 프레슬리를 만나볼 수 있다.

 


세계 3대 국제단편영화제인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의 뮤직비디오 프로그램 선정작 중 그해 가장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오버하우젠 뮤비 프로그램에서는 올해 열네 편의 뮤직비디오를 엄선했다.

<엘비스: 스트렁 아웃 Elvis: Strung Out>(2018)은 명실상부한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영상 기록에 그의 음악을 더해 화려한 성공 이면에 숨겨진 마약으로 얼룩진 분노와 편집증의 어두운 초상을 보여준다.

<이터널 선샤인>, <수면의 과학>, <무드 인디고> 외 다수의 영화를 통해 독특한 영상미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셸 공드리 감독이 그의 형제 올리버 공드리 감독과 함께 연출한 뮤직비디오 <갓 투 킵 온 Got to Keep on>(2019)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60년대 데뷔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샤카 칸, 라이브 공연에서 커다란 쥐 헬멧을 착용하는 특징이 있는 음악 프로듀서이자 DJ 데드마우스(Deadmau5), 지난해 내한하며 큰 인기를 모은 영국 래퍼 로일 카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독특한 시각적 효과가 어우러지는 뮤직비디오들이 마련되어 있다.

오버하우젠 뮤비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 세계 다채로운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올해 영화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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