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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전망대

'해피투게더4-아무튼 한달' 지속가능한 건강 식습관 프로젝트, 시청자들을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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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해피투게더4>(<해투4>)가 지난 13일 새롭게 시작한 ‘2020 습관 성형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 (이하 ‘아무튼 한 달’) 프로젝트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무엇을 하든 한 달 내에 성공 유무에 관계없이 진행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인데 첫 시작은 ‘건강한 바디디자인’ 였다. 

 


대다수 사람들의 새해 결심 목표 중 하나가 건강 관리, 다이어트이기 때문에 주제 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아무튼 한 달-건강한 바디디자인’은 눈에 확 뜨는 드라마틱한 체중 감량, 몸매 관리가 아닌 지속가능한 습관 개선을 강조한다. 피실험자로 <해피투게더4> MC 전현무, 조세호 외에도 먹방 예능으로 주목받은 정준하, 홍현희가 참여했는데, 이들 모두 대다수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적 식습관을 고루 갖추고 있었다. 

 


나트륨 과다 섭취, 탄수화물 중독, 자극적인 식단, 빠른 식사, 잦은 음주, 불규칙한 식사 시간 등. 과연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한국인들이 과연 몇 이나 있을까. 정준하, 홍현희, 전현무, 조세호 보다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유재석 또한 음식을 빨리 먹는 편이고 라면과 같은 면 음식을 좋아한다고 한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유재석은 건강을 위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절제하고 꾸준히 관리를 한다는 것. 역시나 국민MC,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신성다운 철저한 자기 관리법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나트륨 과다 섭취와 탄수화물 중독은 밥, 국, 찌개, 반찬으로 구성된 한국 특유의 음식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나트륨, 탄수화물 과다 섭취 못지 않게 우리 몸의 해로운 식습관으로 지목되는 빠른 식사 속도 또한 빨리빨리를 강조하는 나라이다보니 밥을 먹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 없었고, 아무리 천천히 먹고 싶어도 주위의 식사 속도에 맞출 수밖에 없는 것이 대다수 사람들의 현실이다. 술 또한 잦은 회식, 술자리가 잦은 음주로 이어진다는 것. 지금까지는 그리 문제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던 모습이지만, 이제부터는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해피투게더4> ‘아무튼 한 달-건강한 바디디자인’은 지금까지 피실험자들의 식습관을 단박에 고치려 하지 않는다. 다만 좋지 않은 습관들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행동들을 차근차근 늘여가는 것으로 지속가능한 건강 습관을 만들고자 한다. 그동안 수많은 다이어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유독 <해피투게더4> ‘아무튼 한 달-건강한 바디디자인’이 유독 와 닿았던 것은 대다수 한국인들이 가진 식습관 문제를 콕 찝으면서도 건강관리에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일 수 없는 보통 사람들도 개선할 의지가 있다면 일상에서 충분히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달 동안 식사 전후 양치, 2030 식사법(20분 이상 식사, 30번씩 씹기), 술 한 잔 물 한잔, 술자리 줄이기 등 식습관 개선 전문가들이 제시한 솔루션을 충실히 이행한 피실험자들은 예전에 비해 한층 날렵해지고 가벼워졌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을 제시하고자 하는 <해피투게더4> ‘아무튼 한 달-건강한 바디디자인’이 늘 식습관 개선과 다이어트를 꿈꾸는 시청자들은 물론 오랫동안 장기 부진에 시달린 위기의 <해피투게더4>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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