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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츠카모토 신야 첫 시대극 '킬링,' 4월 7일 극장 동시 VOD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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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휘두르지 못하는 사무라이 ‘모쿠노신’이 어느 날 마을에 나타난 무사 ‘사와무라’와 만나게 되며 삶을 뒤바꾸는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 <킬링,>이 오는 4월 7일(수),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제75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정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킬링,>은 <철남><코토코> 등 매 작품마다 파격적인 소재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일본 영화계의 거장 츠카모토 신야의 첫 번째 시대극이다. 이 작품은 ‘지금의 (일본) 젊은이들이 에도 시대로 돌아간다면 어떨까?’라는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기발한 상상에서 비롯되었으며, 고전적인 사무라이 영화에 현대 사회의 문제 반영했다는 점이 신선함을 더한다.

 

특히 칼을 쓰지 못하는 ‘모쿠노신’과 폭력을 과시하는 ‘사와무라’의 갈등은 비극으로 치닫고, 곧 칼에 휘둘려 인간성을 상실하는 그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충격을 남기며 폭력성이 깃든 현 사회에 화두를 던진다. 여기에 츠카모토 신야만이 할 수 있는 사실적인 폭력 묘사와 화려한 액션 시퀀스는 <어느 가족><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의 이케마츠 소스케, <허니와 클로버><동경가족><스파이의 아내>의 아오이 유우 등 국내에서도 유명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몰입도를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모쿠노신은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일본 영화 속 사무라이와 차원이 다르다”(영화감독 이창동), “전통과 새로움이 공존한다. 아름답고 힘이 넘치는 작품”(영화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폭력과 평화, 목숨의 끝없는 갈등을 향한 새로운 빛”(토론토국제영화제 연출가 지오반나 풀비), “일본의 위대한 거장, 츠카모토 신야가 다시 한번 나를 놀라게 했다!”(영화감독 아미르 네데리), “살기 넘치는 난투와 육체 파괴 장면 속에서 츠카모토 신야 작품에 존재하는 ‘변모하는 인간’ 상을 마주하다!”(래퍼 & 라디오 퍼스낼리티 우타마루), “막부 말기의 혼란의 시대, 인간을 죽여야만 하는 정신 착란이 무섭게 다가온다!”(칼럼니스트 코타리 유지), “폭력 그 자체에 대한 시대를 초월한 질문을 건네는 작품!”(영화평론가 타카하시 요시키), “아름답다!”(평론가 엔리코 게치) 등 영화 관계자 및 평단의 끊임없는 호평은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키며 새로운 수작의 탄생을 알린다.

 

한편 지난 1월 전국 극장에서 열린 미디어캐슬 특별전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왔던 <킬링,>은 오는 4월 7일(수)부터 극장을 비롯KT Olleh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카카오페이지, 구글플레이스토어, TVING, 곰TV, 예스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화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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