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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거짓눈물 사와지리 에리카. 한국 연예인 아닌 것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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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한국 대중들에게 '밉상'으로 찍혔다고해도 아마 이 분과 비교를 한다면 명함도 못 내밀듯 합니다. '베츠
니(우리 말로 별로)' 파동 이후 일본의 떠오르는 청춘스타에서 순식간에 '비호감'이 되어버리고 그 후 이어진 결혼, 이혼 등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사와지리 에리카가 이번에는 베쯔니 사건 이후 눈물의 기자회견은 '거짓 눈물'이였다는 발언으로 수많은 일본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심지어 3년 전 단독으로 사와지리 에리카의 눈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에리카와 함께 눈물까지 흘렸던 한 여자 아나운서는 에리카의 발언 이후 "나는 지금 너무 부끄럽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니, 이번 그녀의 철없는 발언으로 초기 청순한 얼굴로 큰 인기를 모았으나, 이제 과감한 세미 누드 광고를 찍을 정도로 불타는 복귀의지를 보였던 사와지리 에리카 소망은 물 건너 간 듯 합니다.



저보다 한 살 어린 여배우이지만, 20대 중반으로서 믿겨지지 않는 연이은 철없는 행동에 솔직히 그녀의 배우로서의 재능과 빼어난 외모가 아깝습니다. 공인으로서 조심스러운 행동을 이어갔다만, 아직도 수많은 일본인과 바다건너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큰 사랑을 얻으며 자타공인 일본 톱스타 자리를 유지했을 것인데, 아무리 그녀를 사랑하는 팬이라고해도 이제는 한계점을 넘어버린 그녀의 행동에 두손 두발 다 들어버렸네요.



'박치기''1리터의 눈물'의 청순한 이미지로 우리나라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높았던 사와지리 에리카였던터라, 그칠 줄 모르는 그녀의 구설수는 우리나라 네티즌들에게도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발언에도, 사와지리 에리카처럼 솔직하고 개성있다는 옹호적인 의견을 보면서, 한편으로 그녀가 일본 연예인이였기에 망정이지 그녀가 한국 여자 연예인이었다면 과연 어땠을까라는 엉뚱한 생각까지 들더군요.



잡지화보촬영과 세미 누드 광고로만 활동을 하고, 방송활동은 하지 못하고 있는 사와지리 에리키와는 달리, 한국 역시 연예인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대부분 물의 연예인들의 방송복귀는 빠른 반면, 방송, 공식석상에 대한 태도에 대한 눈높이는 높은 편입니다. 우리나라가 예의범절을 중시하다보니, 연예인으로서의 자질이나 능력 이상으로 태도를 중시합니다. 특히나 아직 어린 나이의 아이돌 스타의 예절에 대한 기준은 엄격한 편입니다. 이미 데뷔하자마자 수많은 삼촌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한 인기 아이돌 여가수는 얼마전 인터뷰 때의 태도논란으로 '비호감'이 되었고, 그동안 사람들을 흐뭇하게 해왔던 어린시절 글마저 비난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무리 어린 나이를 감안하더라도, 불성실해보였던 그녀의 인터뷰 태도는 지적을 받아야합니다. 하지만 아직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은 어린 친구이기때문에, 이번 논란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좋은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충분한 자성의 시간을 갖고, 또 그녀에게 다시 한번 좋은 활동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미 그 아이돌 스타보다 나이도 많고, 한 두번 구설수도 아니고, 이제는 연예인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말까지 하여 일본인들의 분통을 터트리는 사와지리 에리카는 이제 한계점에 봉착한 것 같습니다. 공개적인 영화 시사회장에서 대놓고 팔짱을 끼지않나, 보통 기자회견에서 연예인에게 해왔었던 단순한 일상생활을 질문하는 기자들에게 대놓고 불쾌한 심정을 드러내놓고, 이제와서 그 때 인터뷰는 내 의지가 아닌 소속사의 의지였고, 나는 아무 잘못도 없으며, 오히려 재능있는 연예인을 활동을 못하게 하는 일본 연예계에 문제가 있다고 한 그녀를 보니, 정말 사와지리 에리카가 우리나라 연예인이 아닌 일본 여배우라는 것이 다행이라고 느껴집니다. 제발 우리나라 연예인들은 향후 자신이 저지른 불미스러운 일을 해명하는 기자회견장에서 가식적인 눈물을 흘리더라도, 부디 몇 년 뒤 그 눈물은 다 조작된 것이었고, 난 아무 잘못 없었다라는 지나치게 솔직한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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