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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2PM 택연 극성팬 혈서. 최대 피해자는 2PM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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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한 연예인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친 사랑은 그 연예인에게 부담 그 이상으로 다가올 수 있고, 차라리 극성안티만도 못합니다.

아무리 그 연예인에 죽고 못살아도, 그 연예인에게 자신의 생리혈서를 팬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유명 인터넷 커뮤니사이트에 올린 것은 보통 사람들은 물론 2PM팬과 그걸 받은 옥택연씨에게도 받아들이기 힘든 너무나도 큰 충격입니다.



그녀는 자신은 "저보다 심한 팬들 많다구요. 혈서 한번 썼다고 이렇게 테러를 당해야하나요" 라며 "알아보니 혈서 쓴 타 팬들도 있고... 저는 택연이에게 직접 보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저를 죽이시나요. 정말 죽고싶네요" 라고 생각하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심한 팬이라도 자신의 피로 혈서써서 올리는 팬은 없을 겁니다.
더욱이 그녀는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디씨에는 저보다 더 심한 것들도 올라오는데, 왜 저한테만 이렇게 심하게 테러하시나요"라며 "여러분들 정말 저한테 관심 좀 꺼주세요. 군중심리에 이렇게 우르르~ 저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들도 나빠요"라고 글을 올리기까지합니다.



아마 그녀는 자신의 행동이 왜 2PM팬들에게마저도 비난을 받는지 전혀 모를겁니다. 그녀는 오직 택연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으니까요. 그동안 그녀는 평소에도 택연의 미니홈피에 자주 방문해 보기에도 민망한 글을 남겨 2PM팬들에게도 공공의 적으로 찍힌 사람이였다더군요.

보통 인기가 많은 아이돌그룹일수록 한번쯤 극성팬들의 과도한 행동이 기사화됩니다. 이건 아이돌 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수많은 연예인들, 그리고 해외 유명 연예인에게도 스토거수준의 극성팬은 존재합니다. 전 이브 멤버이자 현재는 스프링쿨러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G.고릴라의 스토커로 유명한 전모씨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머라고한 노모를 떼려 살해했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은 스토커에 의해 암살되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에서 극성팬의 잘못된 행동을 발견한 대부분의 2PM 팬들은 “이런 행동이 2PM을 욕 먹이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모르느냐.”, “당장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려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2PM 팬덤 안에서 자체 해결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이번 한 극성팬의 혈서사건은 너무나도 삐뚤어진 아이돌의 팬덤 문화의 단상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소수 극성팬들. 그리고 항상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숙소에서 노숙하면서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다니면서 감시하는 사생팬 모두 바람직하지않은 팬 문화입니다. 이런 팬 문화는 하루속히 바로잡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돌 팬들이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지극히 소수일뿐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들이 너무나도 설치기때문에, 그리고 그들이 너무나 돋보이기 때문에, 아이돌 팬들이 아닌 일부 대중들은 소수의 개념없는 팬들이 한 일을 보고 모든 팬들이 다 저렇게 행동할 것이라는 합성의 오류를 나타내고있기도합니다.

이번 사건은 2PM팬들에게도 비난을 받은 스토커 수준의 팬만 저지른 사건이지만, 결국 2PM전체 팬들 이미지와 아울려 그녀가 목숨바쳐 사랑한 옥택연의 이미지에도 타격이 올 수 있습니다.

정말 연예인을 사랑한다면, 아무리 좋더라도, 해당 연예인에게 충격을 주고, 다른 팬분들에게도 심한 타격이 올 수 있는 행동은 안하셨으면합니다. 하긴 대다수팬들은 다 그걸 알고 있고, 지극히 소수의 안티보다 더 무서운 팬들만 그걸 모르고 있으니까요.

그저 소수의 대중들이 이번 소위 어처구니 없는 사건을 통해 옥택연과 그 분 팬들. 그리고 2PM팬들. 또다른 아이돌 가수의 팬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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