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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구하라-용준형 열애설, 아이돌답지않게 싸늘한 반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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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주요 포털 사이트에 카라의 구하라와 비스트의 용준형이 사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네요.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난지 한달이라고 합니다. 구하라, 용준형 모두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인기아이돌인터라 팬들을 생각해서 두 사람의 열애를 공개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요, 우스개소리로 아이돌 연애 금지법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개적으로 연인선언을 하기 어려운 아이돌임에도 이례적으로(또 언제 우리는 인정한 적 없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할 지는 모르지만요) 교제를 인정한만큼, 그 나이 또래답게 예쁘게 사랑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두 열애 상대가 워낙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아이돌인데 반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덤덤합니다. 지금은 아쉽게 결별한 신세경-샤이니 종현이 한 매체에 의해서 교제가 밝혀질 때를 보아도, 그들의 많은 팬들이 실망감과 좌절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부 종현 팬들은 어린 마음에 신세경에게 사이버 테러를 가하기도 하였구요.

 


허나 구하라와 용준형의 열애소식은 정말 사귀는 것이 맞나는 반문이 주를 잇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 인터넷을 달구었던 지난 일요일 런닝맨에서 있었던 '반말' 논란을 뒤덮이기 위해서  터트린 것이 아니나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엊그제 런닝맨에서 보여준 구하라의 태도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니 구하라가 방송에서 반말을 하였음에도, 그걸 제지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으로 내보낸  런닝맨 제작진이 구하라의 반말 논란을 더 크게 부추긴 듯 싶습니다. 아무리 런닝맨 출연진들의 보호를 받는 여왕님 혹은 철없는 공주님 컨셉이라고해도 위계서열이 확실한 연예계에서 나이가 많은 선배에게 반말을 하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오해와 반감을 충분히 가지게할 수 있는 상황이였던만큼 구하라를 위해 최소한의 제재나 편집이 있었어야 했습니다. 



게다가 원래 구하라는 인형같이 예쁜 외모에 싹싹하고도 적극적인 성격으로 예능에서 큰 사랑을 받은 아이돌이였습니다. 새침데기와 같은 미모와는 달리 각종 예능에서 털털하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대중적으로 호감 이미지를 구축하기도 하였죠. 그렇기 때문에 이번 런닝맨에서 보여준 자기보다 훨씬 선배인 노사연, 유재석, 송지효에게 한 반말이 더욱 귀에 거슬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예능을 잘 아는 친구고, 청춘불패를 통해 어른들에게도 사랑받는 아이돌인데 자칫 그동안 힘들게 쌓아놓은 구하라의 좋은 이미지를 한순간에 무너트릴 수 있는 위기상황이였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구하라의 반말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자, 구하라는 즉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을 재미있게 하기 위해 실수했다. 그럴 의도가 아니였는데 방송에 너무 빠져 열심히 하였는데, 앞으로는 좀 더 신경을 쓰겠다면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구하라의 사과 이후에도 여전히 구하라를 향한 네티즌들의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트위터에 방송에 열중을 하다가 실수를 하였다고 사과를 한 것은, 제대로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공인답게 제대로 사과를 요구하는 네티즌들도 있었습니다. 

사과를 하였어도, 다시 사과를 하라는 요청이 빗발치는터라, 하필이면 문제가 생긴 다음날에 터진 구하라의 열애설은 자칫 어제의 반말 논란을 덮기 위해서라는 말도 나올 법도 합니다. 부디 오늘 터진 열애설이 정말 일부 네티즌들의 말처럼 어제 있었던 논란의 종적을 감추기 위한 페이크가 아닌, 선남선녀의 아름다운 만남이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힘들게 쌓은 호감이미지가 무너지지 않도록 구하라 스스로 앞으로는 어제와 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도록 앞으로 신중히 방송활동에 임했으면 합니다. 부디 아이돌임에도, 어렵게 공개한 연애인만큼 구하라, 용준형 모두다 풋풋하고 예쁜 사랑 나누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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