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능전망대

무한도전 박명수까지 잡게된 정형돈. 이게 다 유느님 유재석 배려 덕분?

반응형



무한도전 내의 정형돈 위상이 가면 갈 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웃기는 건 빼고 다 잘한다고 하던 정형돈이 이제 무한도전 내의 개그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5인자 박명수를 상대로 강력한 입답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등 그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치솟아 갈지 무섭게까지 느껴집니다. 

정형돈이 주목받은 건 작년 레슬링 특집에서부터였습니다. 정준하와 함께 레슬링에 적합한 체격에 특유의 지구력과 성실함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형돈은, 그 뒤 2010년 무한도전 팬들이 뽑은 최고의 존재감으로 선정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을 즐겨라' 촬영 도중 심하게 다친 다리 부상으로 몇 개월동안 제대로 서지도 못하였던 생각지도 못한 불운이 닥쳐왔죠. 그리고 그 여파는 올 2011년 무한도전 빅이벤트인 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비록 작년에는 레슬링 에이스로 활동했던 정형돈이라고하나 다리 부상으로 인해 6개월 이상 급격히 저하된 체력은 급기야 그를 민폐형돈으로 추락시키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정형돈의 연이은 실수에도 불구하고 짜증한번 내지 않았습니다. 지난 7년가까이 열심히 무한도전 촬영에 임해왔던 정형돈이였습니다. 그리고 설상가상 손목부상까지 당한 악재 속에서도 정형돈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눅이 들지 않고 자신의 열세와 실수를 겸허히 인정하면서 꾸준히 연습을 하되 폭우 속에서도 이어지는 장기간의 연습에도 분위기를 돋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분명 본의아닌 정형돈의 민폐에 비난의 화살이 쏠릴 만도 합니다. 게다가 갑작스레 늘어난 정형돈의 인기에 불만인 사람들도 더러 있는터라 정형돈의 치명적인 실수는 그들이 조근조근 씹을 만한 먹잇감을 제공하기 충분합니다. 그러나 정형돈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다른 멤버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게 하고자하는 기색이 역력하고 또한 초반보다 한결 나아지기까지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장 분위기를 맞춰가면서 팀의 활력소를 넣어주는 그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그동안 사고로 저하된 체력의 문제점을 지적할 수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제대로 걷기도 힘들었던 정형돈은 물론 유재석을 비롯한 다른 멤버들마저 조정은 상당히 버거운 운동입니다. 조정의 본고장이라는 영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조정이란 경기가 활성화되기는 커녕, 잘 알려지지 않는 비인기 종목 중 하나에 불과하였습니다. 주위에 조정을 하는 사람도 흔치 않았고, 몇몇 국가대표로 뛰는 엘리트 선수들만 할 수 있는 운동인줄 알았죠. 그래서 처음에는 노를 젓는 것 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특별 멤버로 선발된 진운, 데프콘, 리쌍의 개리처럼 운동신경이 타고난 연예인들도 본격적인 조정 훈련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이니까요. 하물며 지금 급격한 체력 고갈에 손목부상까지 호소하는 정형돈과 나이가 들면 들수록 힘겨워하는 박명수는 오죽하겠습니까. 게다가 몇 년 이상을 하루에 쉬지않고 4~5시간동안 꾸준히 연습해야하는 조정경기를, 불과 일주일에 몇 시간 그것도 너무나도 바쁜 연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흡을 맞춘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였습니다. 아무리 아마추어 여고생들이라고해도 그녀들에게 200m이상 차이로 완패를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 충격적인 패배 이후 없는 시간까지 내어서 개인 훈련에 더 박차를 기하는 등 조정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습니다. 놀랍게도 이번 조정에는 힘들다고 징징거리고 자기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설렁설렁하는 멤버들도 없었습니다. 다들 배에 탄 9명이 하나가 되어야하는 조정경기처럼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한몸처럼 척척 움직이면서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도저히 깰 수 없었던 기록은 차츰차츰 단축되고 이제는 해볼만하다는 자신감도 붙을 정도였습니다. 비록 영국에 가서 진짜 프로 선수들을 보고 좌절도 하고, 무도 조정팀과 붙을 지도 모르는 옥스퍼드 대학 조정팀에게 심하게 깨지기도 하였지만, 무한도전 역사에 포기란 없으니까요. 

2004년 초창기 무한도전 아니 무모한 도전의 시작은 처음 노를 잡고 허둥지둥대던 장면과 똑같았습니다. mc를 맡고있던 유재석은 그 당시에도 최고 mc였지만, 그 외 예능 초보 노홍철과 정형돈은 어딘가 모르게 불안불안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사실 출연진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가 그리 오래갈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무모한 도전은 무한도전으로 프로그램명을 변경 이후 고정적인 멤버틀을 갖추면서 점점 자리를 잡아가게되었고, 점점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게되면서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게 되었죠. 만약에 무모한 도전 당시, 아니 무한도전 초창기 때 낮은 시청률을 이유로 폐지가 되었다면 우리는 대한민국 예능 판도를 새로 바꿈은 물론 트렌드까지 변화시킨 프로그램을 영영 못보게 될 뻔 하였습니다. 

그러나 무한도전이 최고의 예능으로 급부상하면서도 무도 원년멤버인 정형돈은 웃기지 못하는 개그맨이였습니다. 그게 컨셉이였고, 그 이미지로 동정표도 많이 얻었다고하나 무존재에 있으나마나한 존재라고 비난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그 때도 정형돈은 무한도전에 꼭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다만 웃겨야하는 예능에서 웃기지 못하니까. 무조건 웃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정형돈이 썩 좋게 보일리가 없겠죠. 

하지만 긴 시간 끝에 정형돈은 이제 최고의 사랑 독고진의 '극뽁'과 더불어 2011년 상반기 최고 유행어로 불리는 '지드래곤 보고 있나'를 만듬은 물론 지난 무한도전 가요제에서는 정재형과 합체하여 '파리돼지앵'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빠지는 콤비 개그로 많은 이들을 즐겁게해주는 대세가 되었습니다. 이제 입만 열면 빵빵 터지는 핵폭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게다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박명수의 입을 꼼짝하지 못하게 봉쇄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의 가속도를 팍팍 달리고 있습니다. 

 


요즘 이렇게 점점 물오르는 정형돈의 개그 비결에 대해서 정형돈은 주저없이 다 유느님덕분이라고, 한결같은 유재석 해바라기를 자청합니다. 물론 웃기자는 이야기고, 실제로는 박명수하고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만, 분명 정형돈의 눈부신 성장의 비결에는 분명 유재석도 한몫을 했을 것입니다. 아니 정형돈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론이요, 유재석이 진행을 맡은 토크쇼의 게스트들마저 유재석의 덕을 봤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유재석의 강점을 꼽자면 자기 스스로를 낮추면서 예능이 낯설고 서툰 사람들마저 편안하게 해주면서 그들의 숨겨진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재석은 에이스는 물론이고, 소외받기 쉬운 출연자들까지 골고루 배려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재석의 역사에 절대 포기란 없습니다. 유독 뒤쳐지는 멤버라고해도 그의 손을 꼭 잡으면서 될 때까지 함께해주는 리더입니다. 그래서 예능에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연예인들이 함께 하고픈 진행자, 그리고 청년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손꼽히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유재석의 장점은 무한도전에서 더욱 크게 발휘됩니다. 무한도전이야말로 어찌보면 예능의 한계에 도전하고 출연자들의 희생과 체력 소모를 요하는 독하디 독한 예능이니까요. 그래서 전문 스포츠인도 아니고, 바쁜 연예활동으로 힘겨워하는 그들이 고난도의 미션을 완벽히 수행한다는 것은 상당히 버거워보입니다. 그들 또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멤버들이 지치고 힘들어할 때, 유재석은 늘 솔선수범으로 멤버들을 다독거리면서 자기가 먼저 고행을 자처하곤 합니다. 유재석 또한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숨가쁜 방송활동으로 지칠 법도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솔선수범하여 멤버들을 끌어올리고 힘들어하는 멤버들에게 사기진작을 위해 안경을 벗어 민낯으로 웃게하고자하면서, 무도 멤버들을 대신해 영국에 조정 탐방을 떠난 노홍철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무한도전 최고였다면서 우린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를 살려주는 리더가 있기에 지금까지 멤버들이 포기하지 않고 아무도 도전하지 않고 겁을 내는 미지의 세계에서 예상 외의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니였는지요. 

 


정형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늘 꾸준히 노력하는 스타일이라고하나 큰 웃음을 제대로 터트리지 못하여 웃기지 못한다는 설움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정진한 끝에, 지금은 모든 국민들을 박장대소케하는 개그머신이 되었구요. 그가 지금 무한도전 대세가 된 건 분명 정형돈 개인의 노력의 결실이 큽니다. 그러나 그가 6년간의 설움을 딛고 오늘날 웃기는 개그맨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는 건, 지금 보여지는 능력이 미약하다고 하더라도 질책하기보다 그 사람이 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리더 유재석과 무한도전 덕분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번 무한도전 조정을 보면서 불협화음까지 내보이던 불가능한 일도 결국 모두의 단합으로 만족할 결과를 이끌어내는 무한도전만의 열정과 도전을 흠뻑 느낄 수 있었습니다. 7년이란 긴 세월이 지나면서 질릴 법도 하고 숱한 위기론 속에서도 언제 어디에 내놔도 유유히 노를 저을 수 있는 무한도전의 패기와 끈기,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그들의 자세를 보면서 다시 신발끈을 고쳐매게 됩니다. 난관 앞에 좌절을 하다가도 더욱 힘든 일을 자초하면서 묵묵히 해내는 무한도전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다시 열심히 살게하는 힘을 준다는 것이 무한도전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로 손꼽고 싶네요. 



728x90
  • 이전 댓글 더보기
  •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1.07.17 06:56 신고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1.07.17 07:10

    무한도전 더 재미있고 시청자들에게 듬뿍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되어가는 것 같네요.

  • 정말 많이 공감합니다.
    정형돈 정말 위상이 높은것 같아요.
    2인자까지 견제를 할정도.ㅋㅋ
    제일 기억에 남는건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GD의상 지적했을때
    너무웃었어요. 아직도 기억납니다.^^

  • Favicon of https://donzulog.tistory.com BlogIcon 으노야 2011.07.17 08:37 신고

    유재석의 마법은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ㅎㅎ 형돈씨도 그 마법의 힘을 받아 승승장구 하는거 같기두 하구요 ㅎㅎ

  • 그렇죠 2011.07.17 09:23

    정말 유재석씨의 배려심은 최고인듯합니다
    또한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하는 속담도 생각납니다
    원래 해석은 청렴함을 얘기하는 속담이지만
    배려 따뜻함을 청렴함 자리에 집어넣으면 알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5년동안 꾸준히 생활의 활력소를 가져다주는 무한도전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항상 시청자들에게 활력을 주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합니다

  • po 2011.07.17 10:01

    안녕하세요. 블로그 글 재미있게 읽고 오늘도 212번째 추천 눌러드리고 갑니다.
    사주는 한번 보고 싶지만...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시거나 시간이 되지 않아 힘드신분들,,
    서민들을 위한 다음 무료 사주카페입니다..
    검색창에 "연다원"을 검색하시면 오실 수 있습니다.

  • 루루 2011.07.17 11:42

    정말 히딩크 감독님의 마법 못지 않은 유느님의 마법같습니다. 물론 히딩크 감독님의 마법이 통할 수 있었던 것은 열심히 따라주었던 선수들이 있었던 것처럼 유느님의 마법도 열심히 하는 멤버들에게 빛을 발하게 하는 것 같아요. 솔선수범하는 유느님 리더십 너무 좋아요~

  • Favicon of https://donjaemi.tistory.com BlogIcon 돈재미 2011.07.17 11:43 신고

    정형돈이 많이 노력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서로 배려해주는 좋은 마음씨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할 테구요.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 요즘 정형돈이 대세죠.^^ 2011.07.17 11:46

    그러나 그바탕에는 분명 유재석의 부드러운 리더쉽이 있을겁니다. 저는 유재석이 빗속에서 장난을 친후에 말한 잘한다 내동생들이란 말이 참 듣기 좋더군요. 유재석은 무도 후배들을 내동생들이라고 부릅니다. 참 정감있고 유재석다운 호칭이라 마음이 따뜻해지더라구요.^^

  • 수미토깽이 2011.07.17 13:45

    형돈이 흥해라^0^ 무도 아자!!!!!!!!!!!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7.17 13:56

    유느님 항상 멋진 모습이 너무 좋아요!!
    정형돈씨 역시 노력하는 모습이 좋구요!!
    흥하라 무한도전!!

  • 망치 2011.07.17 17:38

    잘 읽었습니다..
    다만 정형돈의 존재가 부각된것이 레슬링때부터가 아니라..
    정확히는 레슬링을 연습하던 2009년 여름쯤 부터인거 같습니다.
    저도 별로 그런생각 안해보다가 지난방송 보다보니 그때쯤부터 살아나더군요..^^

  • Favicon of https://daibak.tistory.com BlogIcon 531sTyLe 2011.07.17 21:41 신고

    예전에는 웃기는거 뺴고 다잘한다고 불리던 정형돈이였는데
    요샌 정말 물올랐는지 너무 웃기더군요.
    얼마전엔 롤러코스터에도 복귀했더라구요~

  •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1.07.17 21:44 신고

    무한도전 정말 좋아하는 프로에요 ㅎㅎ
    항상 새로운것에 도전하고 ^^
    멤버들이 서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정말 좋아요 ㅎㅎ

  •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1.07.18 02:09 신고

    말그대로 미친 존재감!+_+
    ㅎㅎㅎ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1.07.18 06:23 신고

    정형돈의 인기가 날로 상승하는군요
    지루한 장마가 물러간 상쾌한 월요일입니다.
    무더위 조심하세요

  • River 2011.07.18 21:08

    최근 <무한도전> 내의 인기나 활약을 보면 단연 정형돈 씨가 돋보입니다. 가끔 케이블방송에서 몇 년 전 <무한도전> 재방송을 이따금 보게 되는데, 지금과 현저히 다르더라고요. 그때는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현재는 에이스로서 확고부동하게 자리잡은 것 같아서 여지없이 뿌듯합니다. 다만 이 기세를 이어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승승장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무도 잘 안챙겨 보시나봐요? 2011.07.19 04:59

    무도가 다시 뛰어오른게 정신감정편 이후...그 정신감정편을 입사면접편에서
    정형돈이 제안했다는거...한방웃음의 아이디어 뱅크였다는걸 모르시는구나...
    (정말 정신감정편은 지금봐도 ㄷㄷㄷ~ 말이 필요없다...정형돈 치료부분부터는 빼고...-_-;)
    아님 알아도 인정 안하나...유재석은 요즘 약간 침체기...도약준비기라고 하나...
    아마도 프로가 너무 많아 각 프로의 캐릭터를 겹치지 않게끔 하려고 노심초사 하는듯...
    무도와 러닝맨은 캐릭터 심하게 겹친다는...힘들거 같다는...힘내라는...

  • 박명수를 어찌 보고!!! 2011.08.07 01:02

    어찌 하다 보니, 콕스 역할을 잘 해서,
    경기 2,3일 전까지 민폐로 있던 형돈이가
    무도 조정의 주인공인양 비춰졌네요.

    당연히 멤버들은 고개숙이고 노를 열심히 젓고,
    화면에는 얼굴 오만가지상을 다 쓰고 있는 형돈이 혼자 개고생하듯이 나왔는데,

    결과는 주인공이 마치 형돈이 한 사람이 된 것처럼 보이더군요.

    이런 황당함이란!!! 연습을 성실히 하기를 했어? 체력관리를 제대로 하길했어.

    내가 유재석같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모를까?

    같은 민폐였는데, 콕스 역할 하나 잘 했다고,

    갑자기 무도내에 2인자 소리를 하다니!! 기가 차네.

    목소리는 무슨 콧물삼킨 목소리나 해서 웅얼울얼,

    무슨 소리만 하면, 욱하고 얼굴 벌게져서, 형들한테 들이대기나 하고,
    한 두살 차이 동생들한테는 엄청나게 형노릇 할려고 하면서 말이지.

    어쨌든, 님의 2인자 언급은 아직 아닌듯!!

    개그는 형돈이 보다, 박명수가 훨씬 우위지. 같은 욱하는 과이지만,
    형돈이 얘는 정이 안가. 너는 아직 멀었다. 유세윤 훨씬 아래야.!!!

  • 형돈이는 인터넷 엄청 한다. 2011.08.07 01:12

    정신감정? 무도 인기 폭발적이었을 당시, 인터넷에 무도 멤버들 뇌 분석 그림이 유행이었지.
    당시, PC방에서 시간 많이 보낸다던 형돈이 당시 유행했던 그런 내용을 몰랐을 리 없고,

    또, '무도내 역할 바꾸기'였나? 당시 나는 그걸 보면서,
    형돈이 머리쓰는게 보이던데...

    준하옆에서 가려져 있고, 치고 나오지도 못하니까, 이번 기회에 내가 유재석 역할을 해서
    많이 돋보이고 싶었겠지.

    누구든, 자신이 중심이 되어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니... 그런데 당시 이것 같고,
    게시판에서 형돈이 아이디어 대박이라는등...ㅎㅎㅎ

    기회가 딱 좋았지.

    그리고 '의좋은 형제'도 왜 난 형돈의 눈물이 악어의 눈물로 보였을까?

    당시 사이가 불편했던, 박명수와 박명수팬들에게 어필할려고 하는 것 같던데...

    하여튼, 난 정형돈 좀 이중인격같아서 별로야.

    그리고, 너돌양님, 박명수와 정형돈 비교하지 맙시다. 불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