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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싸이 콘서트 해프닝. 전세계를 사로잡을 최고의 무대 '강남스타일' 한 곡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이지만, 사실 '강남스타일' 이전에 싸이는 공연 잘하고, 무대 위에서 잘 놀 줄 아는 최고의 퍼포먼스형 뮤지션이었다. 때문에 최근 발매한 신곡 '젠틀맨(GENTLE MAN)' 뮤직비디오 및 퍼포먼스 최초 공개라는 메리트도 구미를 자극하기 충분했지만, 공연 잘 하는 싸이가 오랜만에 국내에서 펼치는 초대형 공연이라는 타이틀만해도 지난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 '해프닝' 콘서트는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빅이벤트였다. 그리고 역시나 국제가수 싸이의 이름값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무대였다. 5만여명의 관중들이 꽉찬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그리고 그 월드컵 경기장을 넘어서 수십만명이 생중계로 지켜보는 무대에서 돌아온 월드스타 싸이를.. 더보기
유승호가 보여준 배려. 모범적인 연예인 군입대 좋은 예 남아일언중천금이라고 했던가. 로 성인 연기자로서도 우뚝 선 시점,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 하고 군입대를 발표했던 유승호는, 정말 그의 약속대로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훈련소에 입소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국민 남동생에서, 수많은 여인의 심장을 울리는 멋진 남성으로 잘 자라준 유승호이기에, 그의 비교적 빠른 군입대 선택은 여러 매스컴과 여론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올해 93년생인 유승호의 입대는 평범한 그의 또래와 비교한다면, 그리 이른 입대는 아니다. 글쓴이의 동생도 그랬듯이 대부분 청년들은 20대 초반 잠시 하던 일을 중단하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해낸다. 그런데 보통 20대 후반에 입대하는 다른 연예인에 비해서, 유승호의 빠른(?) 입대가 주목받는 것은 당연지사다. 게다가 그는 로 아역배우 .. 더보기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 조연상 앤 해서웨이. 스타에서 여배우로 등극하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24일(한국 시각 25일) 개최한 2013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혹은 오스카상)에서 가장 예측가능하면서도 기대되는 수상 부문이 있었다면, 단연 여우 조연상 부문을 꼽고 싶다. 요즘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제시카 채스테인과 제니퍼 로렌스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여우주연상 부문도 흥미진진했지만, (결국은 제니퍼 로렌스 수상, 에서 보여준 그녀의 연기는 그야말로 판타스틱했다)여우 조연상은 수상에 확신을 넘어, 이견이 없을 정도로 이례 없는(?) 시상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에 성공한 영화 에서 앤 해서웨이는 조연이다. 를 시작으로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블록버스터 에서도 주연급으로 출연한 정상급 여배우가 분량이 그리 많지 않은 조연(?)으로 참여한 것이다. 실.. 더보기
간판 오상진 아나운서. 오죽하면 MBC에 사표를 제출했을까 한 때 MBC의 간판 앵커였던 최일구 기자 사표에 이어, 인기 아나운서 오상진까지 회사 측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 MBC노조가 6개월 장기 파업에 돌입한 이후, 시청자들은 한동안 오상진을 비롯, 문지애, 박경추, 김완태 등 한동안 MBC 간판아나운서들을 TV에서 볼 수 없었다. 글쓴이가 요즘 MBC에서 보는 프로그램은 , , 게스트에 따라 가 전부라 그 방송사 뉴스, 시사 교양 프로그램 볼 일도 전혀 없었다만, 간간히 전해진 바에 의하면 파업 전 가장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던 오상진과 문지애 아나운서는 여전히 MBC가 송출하는 화면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아나운서국이 아닌, 다른 부서로 배치를 받아 뿔뿔이 흩어진 파업 가담 아나운서와 달리, 오상진, 문지애, 손정은 아나운서는 .. 더보기
임윤택 사망. 불꽃같은 삶을 살아간 재능 있는 뮤지션과의 가슴 아픈 이별 괜찮아 진거라 믿었다. 아니 단독 보도했다는 언론 매체의 완벽한 오보 기사이길 바랐다. 완치율이 희박한 위암 4기였지만, 그래도 수백만 대 일이란 경쟁률을 뚫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임윤택 이기에, 위암 또한 거뜬히 이겨낼 줄 알았다. 임윤택은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로, 재능 있는 뮤지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 예쁜 딸을 낳았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그가 위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잠시나마 의심하기도 하였다. 심지어 임윤택의 가슴에 날카로운 비수를 꽂으며 모진 소리를 늘어놓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정확히 위암 4기였다. 작년 5월 9일 울랄라세션 미니 앨범 쇼케이스에서 했던 임윤택의 표현을 빌리자면, 더 좋아질 것도 나빠질 것도 없는 상황... 더보기
7번방의 선물 돌풍. 충무로는 지금 류승룡 전성시대 , , 를 연이어 히트시킨 류승룡의 첫 원톱 주연작이기에 당연히 흥행에 성공할 줄 알았다. 그런데 이 맞붙어야하는 상대는 2013 상반기 통털어 최고의 기대작이었던 이었다. 류승룡에 요즘 뜨고 있는 배급사 NEW의 지원도 만만치 않았지만,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화려한 라인업에 대한민국 최대 멀티플렉스를 앞세워 대규모 물량 공세를 펼치는 CJ 엔터테인먼트의 을 이길 거라고는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영화 평론가들의 반응 역시 이 우세였다. 독립, 예술 영화를 제외하고 한국 영화에 그닥 높은 별점을 부여하지 않는 평론가들이 모두 8점 이상 후한 별점을 주는 등, 한국형 첩보물 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전문가 평점은 그리 좋지는 않았다. 어찌된 일인지 개봉 후에도 한참동안 전문가 .. 더보기
송중기 소속사 이적. 돈보다 의리 지킨 진짜 남자 지금의 송중기라면, 엄청난 계약금과 옵션을 제시하는 거대한 기획사의 품에 안길 수도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영화 , KBS 를 동시에 히트시킨 송중기는 연예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우량주다. 현재 한국 나이로 29세. 아직 미필이기 때문에 군입대가 곧 다가오긴 하지만, 현재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음과 동시에 원톱배우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송중기는 어느 대형 기획사도 탐낼 만한 재목이다. 주연으로서 드라마를 성공시키는 것도 대단한 업적이지만, 일반 성인 1인당 5천원~9천원 가량의 입장료를 내고 관람해야하는 영화는 캐스팅 작업에 있어서 더더욱 배우의 스타성과 연기력 검증에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송중기는 충무로 사이에서도 그렇게 큰 기대작이 아니었던 을 박보영과 함께 무려 700만 관객 동원이라는 대.. 더보기
SM에는 2003년에도, 2013년에도 보아가 절실히 필요하다? 2013년 계사년에도 SM 엔터테인먼트는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구가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지난 1월 1일 발매한 소녀시대의 새 앨범은 시중에 나오자마자, 즉각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고, 지난해 SM 엔터테인먼트 계열사 SM C&C는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김병만 등 정상급 예능인에 이어 장동건이라는 최고의 인기 배우를 SM 가족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을 거둔다. 이 정도면 가요계에 이어 예능, 드라마, 영화까지 SM이 완전 정복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법하다. 하지만... 지난 2012년에도 이어 SM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사업 아이템인 가요 부문을 들어보면, 그리 SM의 전망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소녀시대는 여전히 대중들의 주목을 받는 이 시대 최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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