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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전망대

'슈가맨3' '추노' OST로만 기억되던 글루미 써티스 신용남이 선사한 뭉클한 감동 지난 10일 방영한 JTBC (이하 )에서는 노래는 정말 유명하지만 가수와 노래 제목은 아무도 모르는 슈가맨이 등장 하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동안 수많은 슈가맨이 등장했지만, 이렇게 노래만 유명하고 가수, 노래 제목은 생소하기 그지 없는 존재가 또 있었을까. 이날 에 등장한 슈가맨은 2010년 드라마 OST ‘바꿔’를 부른 글루미 써티스(Gloomy 30’s)였고, 안타깝게도 밴드가 2015년 해체가 된 지라 보컬을 맡았던 신용남만 에 출연할 수 있었다. “건반 김종천, 기타의 김선규, 베이스 고종의, 드럼 남정익, 보컬 신용남까지 이렇게 함께했던 저희는 글루미 써티스 입니다. 반갑습니다.” 과거 글루미 써티스에게 강한 흑역사로 남았던 ‘서울 드라마 어워즈’ 축하 무대에 선 적은 있었지만, .. 더보기
'놀면 뭐하니' 김태호PD에게도 호통치는 펭수. 역시 유재석(유산슬)X펭수의 조합은 만고의 진리 언젠가 2019년을 빛낸 문화 아이콘 유재석(유산슬)과 펭수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될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이렇게 두 개체가 빨리 만날 줄은 몰랐다. 지난 29일 열린 시상자로 등장하여 시상식을 발칵 뒤짚어 놓으셨던 펭수는 시상식이 열리기 직전 유재석(유산슬)과 만남을 가졌고, 지난 4일 방영한 MBC 에서 유산슬과 펭수의 상봉 과정을 보여주며 유산슬, 펭수를 모두 좋아하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유산슬과 펭수의 만남은 지난 12월 중순 여의도의 한 중국집에서 열린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펭수를 만나고 싶다."는 유재석의 바람에서 시작되었으며 말하는 대로 다 이뤄지는 (유재석이 혼자 다 하는 의 후예) 답게 유산슬과 펭수의 조우가 극비리(?)에 진행된 것이다. .. 더보기
'해피투게더4' 태사자 김형준 진정 인생을 즐길 줄 아는 건강한 욜로족 지난 2일 방영한 KBS2 ()에는 최근 JTBC (이하 )에 등장해 화제가 된 태사자 김형준이 게스트로 등장해 건강한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과거 태사자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옛날 추억을 보여주자 정도로 에 출연했을 뿐인데, 이후 예상치 못했던 뜨거운 반응에 아직도 어리둥절이라는 '원조 얼굴 천재' 김형준은 으로 화제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택배일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태사자로 활동하던 시절 귀공자풍 미소년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김형준이 유독 으로 주목을 받은 것은 현재의 행복과 삶을 중요하게 여기며 값진 노동으로 당당한 인생을 꾸리고 있는 그의 건강한 가치관과 삶의 태도에 있었다. 과거 유명세와 인기를 뒤로하고 택배기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선택한 .. 더보기
'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자 남발, 연예대상 공동개최에 대한 김구라의 따끔한 일침. 시청자들은 통쾌하다 "저도 (제 자신이 '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것이) 납득이 안 되는데 시청자들이 납득이 될까 싶네요." 지난 28일 열린 '2019 SBS 연예대상'('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김구라의 뼈있는 일침이 화제다. '2019 SBS 연예대상'에는 2019 SBS 예능 프로그램을 빛낸 인기 예능인, 연예인 대다수가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 문제는 김구라가 지적한 대로 너무 많았다. 이 날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 2015년 이후 'SBS 연예대상'에서 4년만에 대상을 다시 거머쥔 의 유재석과 김구라 외에도 백종원, 신동엽, 김병만, 서장훈, 김종국, 이승기가 '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것. 이 날 '2019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김구라는 "대상.. 더보기
'뉴스룸' 양준일이 전한 과거 아픔과 현재의 행복.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다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과거 음악 프로그램 동영상)을 통해 재발굴된 이후 JTBC (이하 )에 출연하여 큰 화제를 모았던 양준일 만큼 의 원작 영화 에 정확하게 부합되는 슈가맨이 또 있을까. 재미교포 출신인 양준일이 한국에서 데뷔하고 활동할 당시만 해도 그는 많은 대중에게 박수받는 인기 가수가 아니었다. 양준일이 지난 6일 방영한 을 출연할 당시 여전히 90년대 초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한 40대 판정단의 고백처럼 당시 양준일은 일부 소수만 극심히 좋아하는 충격적인 존재였다. (방송인 김숙이 JTBC에서 양준일의 오랜 팬임을 고백한 바 있다.) 90년대 초 시대정서를 감안할 때 여러모로 파격적인 모습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이 양준일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이라는 짐작은 했었다. 그러나 무대에.. 더보기
방송에서 양준일 팬 공개 저격한 현진영의 경솔한 발언. 데뷔 30년차 영광을 무색하게 하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쿨FM 에 90년대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어느덧 데뷔 30년차를 맞이하는 현진영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한국 뉴 잭 스윙을 이끈 1세대 가수로 추후 한국 댄스음악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 레전드로 평가받는 만큼 최근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 열풍과 함께 90년대 댄스 가요계의 한 획을 그었던 현진영에 대한 주목도 또한 덩달아 올라가고 있었다. 허나 예전에도 각종 예능을 통해 근황을 알리는 등 방송 활동이 활발했던 현진영이고 최근에는 KBS2 에서도 출연한 적이 있었기에 출연이 그리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워낙 방송 출연이 잦았던 현진영이기 때문에 지난 23일 에는 온라인 탑골공원 열풍 이후 달라진 체감 인기, 왕성하게 활동하던 당시 지금까지 기억나는 특별한 에피소드, 데.. 더보기
3년 간 불화, 갈등 딛고 '슈가맨3'에 등장한 45RPM의 환상 호흡. 오래된 친구의 실사판 보여주다 지난 20일 방영한 JTBC (이하 )에는 슈가맨으로 힙합1세대 그룹 45RPM와 국내 첫 트로트 걸그룹 LPG가 등장했다. LPG1기 해체는 2005년이었지만, 이후 그룹 내에서 가장 알려진 한영을 주축으로 멤버들이 꾸준히 연예계에서 활동했다는 점, 45RPM은 2012년 Mnet 에 출연할 정도로 최근까지 왕성하게 활동해왔지만 멤버 이현배, 박재진(J-Kwondo)과의 불화로 3년 전에 갈라서는 등 여러모로 자격 조건에 부합되는 가수들은 아니다. 그럼에도 을 통해 3년 만에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게 되었다는 45RPM의 사연은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무대가 끝나고 자리를 옮겨 근황에 대한 본격적인 토크가 시작되기 전에 대기실로 따로 쓸 정도로 사이가 너무 좋지 않은 서로 간의 불화를 불쑥 공개하여 M.. 더보기
온라인 탑골공원이 발굴하고 '슈가맨3'가 이끈 양준일. 복귀가 반가우면서도 염려되는 것은 올해 일명 '온라인 탑골공원'으로 불리는 유튜브 음악 동영상을 통해 약 30년만에 주목받은 가수 양준일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온라인 탑골공원 내에서 탑골 지드래곤(GD) 혹은 90년대 지디, 한국의 마이클잭슨 등으로 주목받으며 유튜버들 사이에서 놀라운 반응을 얻었던 양준일은 그 여세를 몰아 지난 6일 방영한 JTBC (이하 )을 통해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기염을 토했다. 몇 년 전 가족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로 건너간 양준일이 국내 무대에 다시 서게된 것은 2001년 V2라는 예명으로 발매한 'Fantasy(판타지)' 이후 18년 만이다. 에서 젊은 날 자신의 모습과 대결을 해야한다는 엄청난 부담감을 토로했던 양준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십년 전 자신이 발표한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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