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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

연쇄살인범 자살이 불러일으킨 사형제도 찬반논란 몇 년 전, 법학과 다전공을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들은 헌법 수업에서, 교수님은 한 과제를 내주셨습니다. 사형에 관한 영화를 보고 사형제도에 관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라는 레포트였죠. 예나 지금이나 현실 이속에 너무나도 밝은(?) 너돌양은 비록 사형제 폐지에 대해서 찬성하지는 않았지만, 교수님이 수업시간에 늘 강조하셨듯이 사형제 폐지에 찬성하는 논조로 레포트를 써서 기꺼이 A를 받고 맙니다. 하지만 그 때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너무나도 감명깊게 본지라 그 영향으로 사형제도를 폐지해도 된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 일어난 연쇄 살인범들의 검거와 그들의 살인 행적.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던 '나영이 사건' 이후 제 생각은 사형제도를 폐지해도 괜찮겠나는 것입니다. 물론 사형제.. 더보기
한국 사람에게 너무나도 어려운 한글 맞춤법? 처음에 맞춤법을 공부했을 때는 엄청 애를 먹었습니다. 세종대왕님,주시경 선생님,최한배 선생님 볼 면목이 없는 일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영어 문법이랑 국어 맞춤법이랑 똑같이 어려웠습니다. 아니 어쩔 때는 국어가 더 어려웠지요^^;;; 공부하면서 과연 내가 한국인이 맞는지 의심갈 때도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구요ㅠㅠ 띄어쓰기도 예전에는 제 마음대로 썼는데, 지금은 아무래도 띄어쓰기에 대해서 의식을 하고는 있습니다. 문제는 타자만 쓴다면 띄어쓰기도 잘 안하고 규정에 맞지도 않은 내맘대로 축약언어, 인터넷 언어, 속어 등등을 쓴다는거죠 ㅠㅠ 아마 지금 글 쓰고 있는 도중에도 맞춤법에 어긋난 거 많을 겁니다 ㅡㅡ;; 그러나 이런 웃기지도 않는 일이 저뿐만이 아니라는거죠. 실제로 지난 10월 9.. 더보기
대학. 인생의 절대 목표는 아니다. 방금 서울에 있는 대학을 들어가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어느 블로거님의 글을 보면서 저의 부끄러운 몇 년 전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전 인서울을 하긴 했지만, 인서울이라고하기도 머한 대학에 다녔던 사람입니다. 그것도 재수까지해서요.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학을 갈거라고 굳게 믿고있던 저로서는 청천벽력같은 일이였습니다. 저에게 많은 기대를 하셨던 부모님의 실망도 크셨지요. 그래서 대학1학년 때에는 아버지의 구박도 많이 받았죠. 재수까지했는데 그런 대학을 들어가나고요. 원하지 않은 대학에 들어갔기 때문에, 학교생활이 그닥 유쾌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어떻게 운이 좋아서 학생회 활동도 하고 농촌봉사활동도 다녀오기도 했지만, 그래도 학교에 대한 애정은 아무리 노력해도 아직도 생기지는 않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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