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가족끼리 왜 이래

가족끼리 왜 이래 종영. 마지막까지 따뜻했던 가족 이야기 돌아보면 항상 그 자리에 계실 줄 알았던 아버지는 이제 이 세상을 떠나고 없었다. 그러나 그 허전한 빈자리를 채운 것도 역시 가족들의 몫이었다. 많은 시청자들이 원하는대로, 차순봉(유동근 분)이 건강해지는 기적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15일 방영한 KBS 주말연속극 마지막회에서 차순봉은 암 투병 끝에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임종을 며칠 앞두고, 순봉은 가족들에게 생애 7번째 소원으로 가족 노래자랑을 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다. 아버지가 편찮은 와중에 어떻게 노래자랑을 열 수 있느나는 몇몇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 순봉의 바람대로 온 가족이 모인 가족 노래자랑이 진행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낸 가족들은 그렇게 아버지 차순봉을 떠나 보냈다. 뒤늦게서야 오빠의 병세를.. 더보기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자를 진심으로 울린 유동근의 취중고백 지난 25일 방영한 KBS 주말드라마 에서 암 말기 판정을 받은 차순봉(유동근 분)은 의사인 큰 아들 강재(윤박 분) 외에 자신의 병을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으려고 한다. 행여나 자식들이 자신의 병을 알면 힘들어할까봐, 순봉은 엄청난 양의 각혈을 하면서도 애써 태연하게 보이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이미 큰 딸 강심(김현주 분), 막내 달봉(박형식 분) 또한 아버지의 병을 알고 있었다. 다만, 자신의 병이 자식들에게 알리길 원지 않는 아버지의 뜻을 존중하여, 자식들 또한 모르는 척 하는 것일뿐. 하지만 서로를 위한 일종의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할 지라도, 언젠가는 들통나는 법이다. 아버지가 시한부 인생임을 알게된 강심은 평생 독신주의자로 살겠다는 마음을 접고, 꽤 오랫동안 썸을 타던 문태주(김상경 분)와 결혼을.. 더보기
가족끼리 왜 이래. 가족의 소중함 느끼게 해주는 진정한 홈 드라마 KBS 주말 드라마 차순봉(유동근 분)은 오직 자식들밖에 모르던 헌신적인 아버지였다. 장성한 자식들이 아버지에게 버릇없이 굴어도 오냐오냐 다 받아주던 차순봉은 어느 순간 변한다. 자신에게 잘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식들을 상대로 '불효 소송'을 제기하더니, 그 이후부터는 자식들이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과감하게 지적하고 혼내는 엄한 아버지가 되어 버렸다. 딸과 아들들밖에 모르던 자식바라기가 하루 아침에 돌변한 것은, 더 이상 얼마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나서부터다. KBS 주말 연속극의 전통적인 특징인지, 지난 11일 방영한 는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했던 단골 클레셰들이 촘촘하게 박혀있다. 차순봉의 불치병 외에도, 재벌2세 문태주(김상경 분)과 결혼을 앞둔 큰 딸 차강심(김현주 분)은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