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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싸이 콘서트 해프닝. 전세계를 사로잡을 최고의 무대 '강남스타일' 한 곡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이지만, 사실 '강남스타일' 이전에 싸이는 공연 잘하고, 무대 위에서 잘 놀 줄 아는 최고의 퍼포먼스형 뮤지션이었다. 때문에 최근 발매한 신곡 '젠틀맨(GENTLE MAN)' 뮤직비디오 및 퍼포먼스 최초 공개라는 메리트도 구미를 자극하기 충분했지만, 공연 잘 하는 싸이가 오랜만에 국내에서 펼치는 초대형 공연이라는 타이틀만해도 지난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 '해프닝' 콘서트는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빅이벤트였다. 그리고 역시나 국제가수 싸이의 이름값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무대였다. 5만여명의 관중들이 꽉찬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그리고 그 월드컵 경기장을 넘어서 수십만명이 생중계로 지켜보는 무대에서 돌아온 월드스타 싸이를.. 더보기
KBS 가요대축제에 올해의 가수 싸이가 없는 아이러니? 언제부턴가 연말을 장식하는 공중파 3사 가요 대상은 아이돌 축제로 굳어진 지 오래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가요계 자체가 아이돌 위주로 판이 돌아가긴 했지요. 그러나 지난해, 올해는 사정이 좀 달랐습니다. 지난 해 우리나라 가요계에 '세시봉'과 '나는가수다'가 있었다면, 2012년 올해 가요계 총평은 '싸이' 입니다. 지난해 '세시봉'과 '나는가수다' 열풍이 아이돌 위주 가요계에서 주춤했던 실력파 뮤지션들의 유쾌한 재발견이었다면 '싸이'는 우리나라 가수에게 다소 힘들 것 같았던 미국진출로 대박을 친 성공의 아이콘이지요. 대한민국 부르주아의 대명사 강남을 집중 조명하며, 현대 사회의 트렌드를 훤히 꿰뚫는 통찰력있는 가사에 지난 80,90년대 나이트에서 유행했다는 현란한 말춤에 신나는 멜로디. 설령 '강남'이 .. 더보기
세계 정복 싸이.사람들을 감동시킨 겸손함. 월드스타가 아니라 국제가수? 지금은 과거에 비해서 덜 하지만, 한국인들을 줄곧 '아메리칸 드림'을 꿈꿔왔다. 세계 최고 경제 대국 미국이란 나라에 대한 환상과 광활한 영토에서 뿜어나오는 기회의 땅이라는 이미지는 수많은 한국인들을 자극시켰고, 보다 큰 물에서 놀고 싶어하는 이들의 도전정신을 꿈틀거리게 한다. 하지만 말이 좋아 다민족 국가지, 실상은 백인 천하에 가까운 미국이란 나라에서 동양인이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물론 의지의 한국인들은 어려운 이민 생활 와중에도 우수한 수재들을 길렀고, 실제 미국을 대표하는 아이비리그에는 한국계 출신 학생들이 영특한 두뇌를 뽐내고 있다. 하지만 이민자 출신도 아니고, 순수 한국에서 자란 이들이 미국이란 나라에서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일단 '언어'에서 막힌다. 제아무리 자신의 일에 대한 재능이 뛰.. 더보기
신드롬에서 그치지 않았던 싸이 성공. 앞으로가 중요한 이유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K-POP 위시한 한류가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나, 이번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미국을 비롯 수많은 지구인들을 들뜨게하고, 고무적인 대박이 또 있을까요. 미국에서 싸이가 이번에 새로 발표한 '강남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고, 미국 주요 방송인 CNN에서도 보도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과연 정말 싸이가 미국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을까 하는 약간의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싸이의 노래가 미국 시장에서 어필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일 언론에서 대서특필 할 정도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는 지는 미국 내 사이트와 커뮤니티를 쏙쏙들이 들어가서 확인하지 않는 이상 정확히 알 길은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싸이의 미국 내의 인기는 소위 말하는 언론의 '뻥튀기'는 아니.. 더보기
슈퍼스타K4 싸이 독설 퍼레이드 공감되는 이유 이제 더 이상 Mnet 는 방영 소식만으로 수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성공 이후 쏟아진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의 하나일 뿐이죠. 그럼에도 오디션 신드롬을 일으킨 일등 공신 에는 뭔가를 기대하게 합니다. 미국에서 잘 나가는 프로그램 등을 적절히 차용해 한국식으로 변형한 를 오디션 프로그램 원조라고 칭하기에는 좀 민망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21C 오디션 선두주자는 역시 다르다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고 싶은게 그나마 '창의'와 '혁신'이 대접받아야함에도 그러지 못하는 대한민국 현실에 대한 일종의 '위안'이겠죠. 결론을 말씀드리면 아직 첫회만 보고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겠지만, 전 시리즈와는 달리 이번 는 이후 무수히 쏟아졌던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된 기분입니다. 수많은 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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