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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보다 눈길이 갔던 김종국의 닭근육 유재석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맡았던 사실하나만으로 그동안 보던 '뜨거운 형제들'을 포기하고 런닝맨을 보았어요. 집에 tv가 두대라 아버지는 거실에서 늘 보던 뜨형을 보시고 전 안방 tv로 '런닝맨'을 보았어요. 아버지가 오래전부터 잘보고 계셨던 남자의 자격을 안보시고 뜨형을 보실만큼 한참 뜨거운 형제들 애청자가 되어서 그런 이유도 있겠다만, 아버지가 '패밀리가 떴다'에서 '남자의 자격'으로 옮기게한 단한가지의 이유때문에 도무지 아버지에게 '런닝맨'을 거실에서 함께보자고 말씀드릴 수 없는 용기가 안나더군요. 그 날 국회도서관에 다녀온지라 런닝맨을 처음부터 보지는 않았어요. 마침 tv를 트니까 출연진들을 '싼팀'과 '비싼팀'으로 나누어서 시민 50명을 상대로 마지막 1명을 쓰러트리는 팀이 이기는 닭싸움을 진행.. 더보기
충분히 시청자들에게 감동준 일밤. 이제는 좀 웃겨라. 오늘 일밤 단비와 우리 아버지는 정말 슬프고, 감동적이였습니다. 아마 오늘 방송분이 휴먼 다큐멘터리였더라면 시청률도 다큐멘터리치곤 좋았을거고, 시청자들에게 대호평도 얻었을 겁니다. 다큐멘터리치곤 재미도 있으면서, 뭉클하게 해 준 것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일밤 단비는 다큐멘터리가 아니고 버라이어티인거죠. 아마 저처럼 취향이 참 독특하다 못해, 눈물 질질 짜는 공익적인 프로만 볼려는 사람 빼곤 누가 보겠나 싶더군요. 아 요즘 인기있는 비스트 멤버 윤두준씨 팬들. 기타 출연진 팬분들이나 간만에 차인표가 나온다고 보시는 분들은 재미가 있든 없든 본방 사수를 하겠죠. 김영희의 일밤이 요즘 예능 트렌드에 맞지 않다는거,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시청률을 떠나서 지금 일밤의 단비와 우리아버지와 같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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