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곽시양

칠전팔기 구해라. 한국형 뮤직 드라마의 가능성을 보여주다 2010년 방영한 Mnet 는 대한민국 케이블 역사를 다시 수립함은 물론, 리얼 버라이어티 중심으로 제작되던 당시 방송 트렌드를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데 기여한 센세이션이었다. 당시 에 출연한 허각, 존박, 장재인, 강승윤, 박보람은 일약 스타가 되었고, 기존 가요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실력파 뮤지션의 향연에 대중들은 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듬해 제작된 도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김예림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시키며 흥행에 성공했고,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김용범PD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스타PD가 되었다. 하지만 김용범PD는 시리즈에 안주하지 않고, 2013년 대한민국 최고의 무용수들이 춤으로 서바이벌을 벌인다는 Mnet 시즌1을 만들었다. 그리고 김용범PD는 , 을 통해 음악, .. 더보기
야간비행. 슬프고도 절박한 두 소년의 우정이야기 이송희일 감독의 전작들이 그랬던 것처럼, 지난 28일 개봉한 영화 은 소수성애자들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소수성애자들의 남모를 고충, 사랑이야기에 중점을 두는 보통의 퀴어 영화들과 달리 은 학교폭력, 입시지상주의, 재개발, 노조투쟁 등을 감독이 드러내고자하는 외연을 확장시킨다. 학교에서 서울대 기대주로 촉망받는 용주(곽시양 분). 하지만 어디 하나 빠짐없이 반듯한 모범생 용주에게는 남들에게 말 못할 비밀이 있다. 중학교 시절 가장 절친한 친구였으나 지금은 사이가 멀어진 학교 일진 기웅(이재준 분)을 흠모하던 용주는 결국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소용돌이에 빠진다. 큰 줄기만 놓고 보자면 은 남다른 성정체성을 가진 소년이 커밍아웃을 통해 동성애자로 살아간다는 퀴어 성장 영화다. 하지만 용주가 자신의 성..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