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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수애

야왕 권상우. 수애를 향한 속시원한 복수는 언제쯤? KBS 종영의 최대 수혜자는 SBS 이었다. 권상우, 수애 주연에 대한민국 드라마 최초 청와대 내 총격사건(?)을 그렸다는 화제성에도 불구, 초반 시청률은 미지근이었다. 경쟁작인 MBC 와 KBS 이 강한 탓도 있지만, 남자판 , 30대 버전 라 불릴 정도로 별반 새로울 것 없어보이는 기시감과 진부함은 극에 대한 매력지수를 반감시키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이 끝나고, 또한 만날 주다해(수애 분)에게 당하기만 했던 하류(권상우 분)이 본격적으로 복수를 결심하면서 시청률은 고공행진하기에 이른다. 게다가 19일 12회를 통해 은 그동안 동시간대 1위를 놓지 않았던 를 제치는 기염까지 토했다. 드라마 인기가 좋다보니, 극중에서 주인공임에도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사한 수애는 자동 국민쌍년(?)으로 등극하였고, 반면.. 더보기
야왕. 수애도 살리지 못하는 정형화된 기시감 말이 많지만 스타성있는 권상우와 연기력 검증된 수애. 로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조영광 감독과 로 녹슬지 않은 필력을 보여준 이희명 작가. 그리고 이라는 유명한 원작. 드라마 스케일을 보나, 주인공들이 청와대 내에서 총격씬을 벌이는 예고편을 보나 은 곧 방영 예정인 와 함께 SBS에서 기대하는 라인업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아직 2회가 방영되었을 뿐이지만, 이 여타 드라마와 차별화되는 요소는 오직 첫 회, 몇 분 보여주던 청와대 내 총격씬이 전부다. 하필이면 초기 내용이, 그것도 불과 얼마 전에 인기리에 종영한 KBS 와 비슷하다는 게 드라마로서는 천추의 한으로 다가오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은 를 뛰어넘는 개연성도 21세기 시청자들에게 기발하게 다가오는 전개도 없다. 이 보다 뛰어난 점이 있다면, 의 .. 더보기
야왕. 진부한 설정 속 빛나는 수애의 품위있는 도발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쳤지만, 하늘 높이 치솟는 야망을 위해 자신을 잔인하게 짓밟은 여자에게 복수를 꿈꾸는 남자 이야기. 지난 14일 첫 방영한 SBS 월화 드라마은 , 로 유명한 박인권 화백 을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입니다. 남자주인공의 헌신을 뒤로하고 퍼스트레이디가 된 여자를 다룬 드라마인만큼, 첫 문을 여는 소재도 파격적입니다. 현실에서는 이뤄지기 힘든 청와대 압수수색은 기본, 영부인 외에는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영부인 내실에서 총격씬까지 이어졌으니까요. 특검의 일원으로 영부인 주다해(수애 분)의 금품수수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청와대에 들어선 하류(권상우 분)는 주다해에게 '살인자'라고 외칩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는 과거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양아버지를 칼로 죽인 끔찍한 과거가 있었습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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