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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PD

감자별2013QR3. 멜랑콜리아의 시트콤 버전? tvN 새 시트콤 (이하 )을 보고 있으면, 묘하게 라스 폰 트리에 감독 영화 가 생각난다. 라스 폰 트리에 나치 발언만 아니었으면, 그의 생애 두번째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남았을 는 (물론 의 엄청나게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무시할 수 없었던 칸 영화제 측은 커스틴 던스트에게 여우주연상을 시상한다...) '멜랑콜리아'라는 이름의 행성이 지구에 날아들어오는 과정에서 인간의 불안심리, 우울증을 논하는 굉장한 영화다.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가정 하에 시작하는 와 달리, 아직 '감자별'이 날아오지도 않았던 은 지구 멸망 대신, 감자별이 지구에 온 이후, '멘붕'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트콤답게 다소 코믹하게 다루고자하는 것 같다. 그런데 정체불명의 행성이 지구에 날아오는 것 외엔 당췌 별다.. 더보기
하이킥이 항의황을 통해 20대들에게 말하고 싶은 바는? 필자의 대학생활을 돌아보면 언제나 필자 주위에서 앞장서던 사람은 필자였다. 필자가 대학교에 입학하던 몇 년 전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단대 학생회를 다시 세우겠다고 아침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당 한푼 없이 사서 고생하였고, 학생회가 세워진 그 날부터는 축제준비에, 농활에 참 개인생활 없이 바쁘게 살았다. 지금 돌아보면 다 필자에게는 어떤 경험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였지만, 그 때 당시에 필자에게 돌아온건 넌 왜이렇게 설치나는 동기들의 비아냥과 필자는 죽어라고 한 학교생활에 대한 학우들의 냉담이였다. 덕분에 필자는 웬만하면 설치지말고 다른 학우들처럼 조용히 살자라는 교훈을 얻었고(?) 그 결과 한동안은 쥐죽은 듯이 살아보려고했다. 그러나 그 씨가 어디가나? 아무리 나 혼자만의 세상에서 잘 먹고 잘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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