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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생활의 발견. 우리 사람은 되지 못해도 괴물은 되지 말자 홍상수 감독의 2002년 작품이다. 으로 영화계에 본격적으로 첫 발을 디딘 김상경은 이 영화로 그 해 춘사 나운규 영화제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연극판에서 성공을 발판으로 영화에 진출한 경수(김상경 분)은 영화 흥행 실패를 이후로 준비하던 차기작도 무산되자, 아는 선배 성우가 있는 춘천으로 무작정 떠난다. 춘천에서 무용 안무가 명숙(예지원 분)의 적극적인 대쉬가 부담스러운 경수는 춘천을 떠난다. 올라탄 기차에서 옆자리에 동승한 선영(추상미 분)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낀 경수는 그녀를 따라 무작정 경주역에 내리고, 선영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기에 이른다. 선영도 그런 경수가 싫은 것 같지는 않지만 선영은 이미 유부녀. 하지만 선영을 향한 경수의 마음은 쉽게 수그라들지 않는다. 차기작 출연이 무산되고 영.. 더보기
개과천선 마지막회. 아직 끝나지 않은, 김명민의 싸움은 계속 되어야한다 옛날 옛날 한 옛날에 돈밖에 모르는 김석주(김명민 분) 변호사가 살았데요. 힘있는 사람 편에서만 서고, 힘없는 사람은 나몰라라 하던 김 변호사는 어느 날 정신을 잃고 하루 아침에 사람이 180도 바뀌었데요.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요? 사람은 쉽게 안 변하는데. 지난 26일 16회로 조기 종영한 MBC 은 여러모로 지난해 말, 올해 초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과 유사한 점이 많다. 차이가 있다면 의 송우석(송강호 분) 변호사는 공안정부와 맞서 싸웠지만, 의 김석주 변호사는 법원보다 더 힘있다는 대형 로펌과 금융자본에 맞서 싸웠을 뿐. 어찌 되었던 속물 변호사가 어떤 계기로 인해 정의로운 변호사로 탈바꿈한다는 설정은 비슷하다. 하지만 단골 국밥집 아들이 억울하게 국보법에 의해 옥살이를 하게된 사실.. 더보기
SBS 연기대상. 손현주 대상이 이룩한 상식의 희망 SBS 가 방영하기 전, 운좋게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제 관심은 전날 열렸던 제작 발표회였고, 그 때는 워낙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제가 갈 자리가 없었습니다. 같은 경우에는 개인 사정 상 참석을 하지 못했는데, 그 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인들이 가져온 드라마 내용 팜플렛과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단 드라마 내용 자체는 흥미진진해 보였습니다. 주연배우가 손현주, 김상중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니 연기력에 대해선 보지 않아도 저절로 안심이었으나, 스타성있는 젊은 배우 없이, 게다가 그런 묵직한 내용으로 시청률이 잘 나올 수 있을까는 의문이었습니다. 작품성보다 시청률을 위시한 상품성을 먼저 따질 수 밖에 없는, 시청률 하나로 모든 것이 재단당하는 것이 오늘날 방송계의 현실이니까요. 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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