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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신의 한 수. 정우성만을 위한 영화가 아닌 멀티 캐스팅의 좋은 예 조범구 감독,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주연의 는 내기 바둑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다. 영화를 구성하는 전체 틀은 복수다. 어리숙한 프로바둑기사 태석(정우성 분)은 내기 바둑에 빠진 형의 부탁으로 원격 조정으로 바둑을 두다가 실수로 형을 죽음으로 몰고, 설상가상 형을 죽인 살해범으로 몰려 감옥에 간다. 형의 복수를 위해 교도소에서 싸움을 연마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사회로 돌아온 태석의 성장은 한 편의 만화를 보는 것 같다.(그런데 는 만화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다)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등 화려한 멀티 캐스팅을 자랑하지만, 영화는 철저히 정우성이 맡은 태석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나머지 주요 캐릭터들은 태석의 복수대상(살수(이범수 분), 왕사범(이.. 더보기
‘전국 노래자랑’ 정겹고도 훈훈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수많은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방송국에서 KBS 이 무려 33년 가까이,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은 송해 선생님의 노련한 진행 외에도,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과장되지 않은 진솔한 모습을 꼽을 수 있겠다. 그리고 에서 아이템을 얻은 동명의 영화 또한, 그 프로그램이 갖고 있는 구수하고 담백한 매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유명 MC이자 개그맨 이경규가 기획, 제작하여(사실은 영화 홍보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경규의 엄청난 홍보 덕분에....)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영화 의 주인공들은 에 출연한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들이다. 인기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실존 모델인 박봉남(김인권 분)과 그의 아내 미.. 더보기
타워. 재난 영화 전형적인 흥행공식 답습한 또 하나의 대작 지난 2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영화 는 전형적인 재난 영화의 공식을 답습하는 영화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108층 주상복합 건물에 화재가 나고, 소방관들은 목숨을 걸고 화염에 휩싸인 건물에 갇혀있는 시민들을 구한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선 사람들은 살고 싶다는 본능에 아우성을 치고, 어떤 이는 아비규환 속에서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불구덩이에 뛰어들기까지 한다. 감독의 유명한 전작 때문에 개봉 전부터 말이 많은 였지만, 는 확실히 보다는 볼 만하고, 완성도 면에서 낫다. 는 , 성공 이후 유독 재난 블록버스터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CJ 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탄생한 영화다. 스토리 면에서 색다른 진행이 없다는 아쉬움이 지적되긴 하지만, CG나 내용 전개와 극 짜임새 과정에 있어서,.. 더보기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짬짜면 속에 빛나는 김인권의 열연 '짬짜면'이라는 것이 있다. 어느 중국요리식당에서 개발한 메뉴인 '짬짜면'은 짜장과 짬뽕을 둘다 먹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수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제 '짬짜면'은 짜장, 짬뽕 못지 않게 많은 이들이 찾는 중국집의 주 메뉴 중 하나다. 영화 은 짬짜면 같은 영화다. 영화의 배경은 민주화 투쟁이 절정을 이루던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학교 근처 중식당에서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는 강대오(김인권 분)은 여대생 서예린(유다인 분)을 보고 한 눈에 반하지만, 대학교 문턱을 넘지 못한 중국집 배달원과 여대생의 사랑은 불가능에 가깝다. 설상가상으로 대오의 외모는 잘생겼다기보다 평미남(평균 미만 남자) 미모에 가깝다. 하지만 불가능을 뛰어넘는 것이 혁명인 것. 다들 여대생과의 사랑은 안된다고 대오를 말.. 더보기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석에 볼 만한 종합 오락 선물세트 현재 관객과 평단을 막론하고 9월 최고 기대작으로 선정된 는 공동 제작, 제공,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로서는 어떻게든 사활을 걸어야하는 작품이다. 올해 한국 영화는 상영관 독점과 엄청난 홍보비의 힘을 빌려 < 도둑들>을 한국 영화 역대 최대 관객수 동원이란 기록 수립을 눈앞에 두고 있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물량 공세에도 불구 결코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용산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 홍보 부족과 저조한 상영관 수에도 불구 7만 관객수를 기록하였고, 한국 영화계에서 철저히 비주류였던 김기덕 감독은 얼마 전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 상인 '황금 사자상'을 수상하였다. 한창 한국 영화가 각광받던 2000년대 이후 신르네상스라고 불릴 정도로 풍요기를 맞은 충무로이지만, 여기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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