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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봉하마을 사회

정치인 김제동도 좋다. 그러나 방송인 김제동으로 남기고 싶다. 다가오는 7월 재보궐 선거에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중인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대항마로 신경민 mbc 전 앵커와 방송인 김제동이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말 생각도 하기 싫었던 일이 너무 빨리 다가오는 것 같아 씁쓸함을 감추지 못할 뿐입니다. 작년에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를 지내고 나면서부터 그의 행보가 불안했습니다. 특히나 지난 5월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년 기념식에서는 우비도 안쓰고 그분과 함께 비를 맞고 있다면서 사회를 보는 그를 보고 오죽하면 천상 방송인인 그마저 투철한 민주투사로 만들어버리는 이 사회에 분노감까지 느껴지더군요. 저 역시 김제동이 비를 맞게하는데 일조를 한 인물이라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요. 어떤 이들은 연예인이 주제넘.. 더보기
바보를 자청해 가슴아프게하는 김제동 어제 잠깐 대한문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안좋고 진눈개비같은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한참 줄을 서서 조문을 할 정도였습니다. 조문을 하기 전에, 대한문 옆에 전시된 노무현 전 대통령님 사진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차라리 보지 말 것을 그랬습니다. 생각해보니 언제부턴가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보면 눈물을 흘리게 되더군요. 안구건조증에 시달려서(?) 요즘들어 자주 우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나 노통 사진을 보면 더더욱 그 눈물이 심해집니다. 결국 어제도 보지말아야할 것을 보고 또 혼자 눈물흘리고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언제쯤 그 분 사진을 보고 울지 않는 날이 올련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노무현이란 사람말고도, 또 하나 요즘 얼굴만 봐도 제 눈시울을 약간 붉히는 사람이 있어요. 노무현처럼 눈물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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