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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천만원 등록금, 취업난 속에 전현무 아나운서 외부행사가 논란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요즘 대한민국을 뒤흔든 사건이 있다면, 한 부실은행 뒤에 수많은 고위 공무원과 정관계인사들의 검은 돈 커넥션이 연결되었다는 소식이겠죠. 특히나 이번 부산 저축은행에 연루된 금융감독원은 법상으로는 민간이지만, 대한민국 금융계의 전반을 감독하는 공적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보다 청렴한 도덕성이 요구되는 집단입니다. 또한 금감원 내부 규정 상, 그들이 검사, 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기관에 어떠한 대가성 있는 돈도 받지 못하게 되어있으며 퇴직 후 몇 년간 그들이 근무하였던 부서와 관련된 금융기관에 재취업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저축은행 부도 사태이후 주요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몇몇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부산시민들을 거리에 내몰린 파렴치한 부실은행 감싸주기에 급급하였고 또한 한 때 금.. 더보기
김제동 정적을 부끄럽게하는 기부약속이행 일요일 아침 한 때 김제동이 유일하게 공중파에서 진행하던 mbc '환상의 짝꿍'마저 폐지된다는 소식을 들을 때, 솔직히 착잡함을 금치 못했습니다. 하긴 시청률이 좋지 않았으니, 요즘 방송계 트렌드 상으로는 이미 없어져도 한참 전에 없어져야했지요. 하지만 김제동이 유일하게 mc보던 프로그램을 떠나서, 그나마 아이들을 위한 몇 안되는 프로그램이였기에 폐지가 여러모로 아쉬운 프로그램이였죠. 아직까지 sbs에서 '스타쇼, 붕어빵'이라는 어린이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 프로그램은 보통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기보다, 아이가 있는 연예인들과, 그 분 자식들 얼굴 알리기 방송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스타의 아이들이기 이전, 역시 그 아이들도 어린이이기때문에.. 더보기
정치인들은 못하는 20대들의 응어리를 만져주는 김제동. 현재 대한민국 20대들은 패닉상태입니다. 어릴 때부터 들은 풍월은 있어서 열심히 해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체념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력이나 노력이 아닌 아버지를 잘 둔 똥돼지들이 좋은 자리 다 차지한다는 것 알음알음 알고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 실체가 드러나니, 그동안 마음 깊숙이 참아왔던 분노가 터졌습니다. 가뜩이나 똥돼지때문에 심란해 죽겠는데 어느 한 잘나가는 연예인은 돈없고 빽없는 서민의 자식이 그나마 공정한 루트라고 믿고, 젊은 날 청춘을 다바쳐도 될까말까한 공무원 시험을 단순히 병역연기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것에 그가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의혹보다 더한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왜 20대들이 그동안 한국 일부 상류층에서 알음알음 되어왔던 이런 일에 강하게 분노.. 더보기
박중훈,김제동은 민주투사, 조재현은 완장?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친분을 자랑하는 배우 박중훈씨의 트위터가 새삼 화제가 되었더군요. 그는 단지 한 마디만 썼을 뿐입니다. "MBC 피디수첩을 보려고 했는데 결방한단다. 결...방? 그럼 결.국.다.시.방송된다는 얘긴가?" 평소 트위터로 사회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놓기 좋아하는 김제동은 직접적으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사랑에 눈이 멀면 아름다운 일이 생기고 권력에 눈이 멀면 더러운 일이 생깁니다 무엇을 보아야 하고 무엇에 눈을 감아야 합니까 무엇을 보아야 하고 무엇에 눈을 감아야 합니까 술잔이 무거운 밤입니다"라고 멋진 글로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그리고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조재현은 최근 경기도 문화의 전당 이사장으.. 더보기
시청률 지상주의에 다시 무산된 10% 오마이텐드 정규방송 편성. 이제 시청률 지상주의로 완전히 굳힌 방송계에서 파일럿 교양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10%를 넘겼다는 건 대박이에요. 지금 일요일 황금 시간대를 딱 지키고 있으면서도 몇 년 째 한자리수를 유지해오고 있는 그 방송사의 예능을 보면 오히려 그 방송 시간대에 10%가 넘는다는 프로그램을 정규 방송을 편성하는게 시청률 측면에서는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 하긴 워낙 쟁쟁한 프로그램들이 즐비한 시간대라 지금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들도 시간대를 옮기면 지금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얻을 지도 모르고, 늦은 시간에도 10%가 넘었다는 그 파일럿 프로그램도 정작 정규방송을 편성되면 역시 한자릿수로 고전할 가능성도 높겠죠. 그러나 그 프로그램은 이미 방영할 당시 시청자들에게 높은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입니다. 타 방송국에서 네티.. 더보기
정치인 김제동도 좋다. 그러나 방송인 김제동으로 남기고 싶다. 다가오는 7월 재보궐 선거에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중인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대항마로 신경민 mbc 전 앵커와 방송인 김제동이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말 생각도 하기 싫었던 일이 너무 빨리 다가오는 것 같아 씁쓸함을 감추지 못할 뿐입니다. 작년에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를 지내고 나면서부터 그의 행보가 불안했습니다. 특히나 지난 5월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년 기념식에서는 우비도 안쓰고 그분과 함께 비를 맞고 있다면서 사회를 보는 그를 보고 오죽하면 천상 방송인인 그마저 투철한 민주투사로 만들어버리는 이 사회에 분노감까지 느껴지더군요. 저 역시 김제동이 비를 맞게하는데 일조를 한 인물이라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요. 어떤 이들은 연예인이 주제넘.. 더보기
이 시대 진정한 바보. 김제동과 문수스님 지방선거를 불과 이틀밖에 남겨두지 않았던 5월의 마지막날. 이 사회는 기어코 진정한 바보 2명을 만들었습니다. 한 바보는 작년 모 대통령의 노제의 사회를 본 이후 이상하게 하나둘씩 일자리를 잃어가다가, 급기야 이번 그 분 추도식에는 우비도 안쓰고 억수같은 비를 맞아가면서 사회를 봤다는 이유로 이제 당분간 공중파는 물론 케이블 방송에서도 볼 수 없을 것 같고, 또다른 바보는 지난 3년 반 동안 세상밖에 나오지 않으셨다가, 기어코 4대강 반대와 현 정부를 규탄하면서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고 소신공양을 했건만, 주류 언론의 냉담한 반응 속에, 그 분의 바보행각조차 제대로 묻혀져버릴 기세입니다. 늘 언제나 한 바보의 걷잡을 수 없는 행각이 불안했던터라, 또한 스님을 존경해야한다는 말을 어릴 때부터 귀아프게 들어.. 더보기
바보를 자청해 가슴아프게하는 김제동 어제 잠깐 대한문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안좋고 진눈개비같은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한참 줄을 서서 조문을 할 정도였습니다. 조문을 하기 전에, 대한문 옆에 전시된 노무현 전 대통령님 사진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차라리 보지 말 것을 그랬습니다. 생각해보니 언제부턴가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을 보면 눈물을 흘리게 되더군요. 안구건조증에 시달려서(?) 요즘들어 자주 우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나 노통 사진을 보면 더더욱 그 눈물이 심해집니다. 결국 어제도 보지말아야할 것을 보고 또 혼자 눈물흘리고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언제쯤 그 분 사진을 보고 울지 않는 날이 올련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노무현이란 사람말고도, 또 하나 요즘 얼굴만 봐도 제 눈시울을 약간 붉히는 사람이 있어요. 노무현처럼 눈물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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