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김진숙

김진숙, 임현주 등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올해의 보이스' 수상자 발표 오는 26일 열리는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올해의 보이스'’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보이스’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는데 영감을 준 개인 혹은 단체에 감사와 연대의 마음으로 수여 하는 상으로 21회 때인 2019년 신설되었다. 2019년 첫해 수상자는 총 5팀으로 ▲서지현 검사 ▲모두를 위한 낙태죄폐지공동행동 ▲정치하는 엄마들 ▲청소년페미니스트 시민단체 위티 ▲2018 총여학생회 폐지 반대와 재건을 위한 네트워크: ‘그 민주주의는 틀렸다’가 선정되었다. 지난해에는 '텔레그램 n번방'의 실체를 밝히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추적단 불꽃과 음악을 통해 꾸준히 여성주의적 관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래퍼 슬릭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상패뿐 아니라 수상자별 각 100만.. 더보기
그림자들의 섬. 사람으로 살기 위해 써내려가는 현재진행형의 역사 김정근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은 한진중공업이 한국조선공사로 불리던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당시 부산에 살고 있던 수많은 청년들에게 영도에 위치한 조선소는 꿈이고 희망이었다. 일자리를 찾아 조선소로 몰려든 청년들은 열심히 일을 하며, 가족들의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하고 있는 노동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위험한 일이었다. 적지 않은 노동자들이 작업현장에서 소리소문도 없이 죽어나갔지만, 사측은 이를 산업재해로 인정해주지 않았다. 결국 조선소 노동자들은 안전한 근무환경과 적정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저항을 시작했다. 그것이 오늘날 한진중공업 민주노조의 시작이었다. 80년대부터 한진중공업 내에 있었던 노조의 시작과 투쟁 역사를 다룬 에 전면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현재..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