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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희감독

'찬실이는 복도 많지' 찬실이의 든든한 버팀목 되어주는 할머니 윤여정이 선사한 따뜻한 감동 “난 오늘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아. 대신 애써서 해!”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가 역대 최악의 침체기를 겪는 와중에도, 독립영화 흥행 기준인 일만관객을 돌파한 (감독 김초희)의 주인공 찬실(강말금 분)은 그녀와 함께 영화를 만들던 지감독이 급사를 하자 모든 것을 잃고 산동네로 이사를 간다. 새로 이사간 집주인 할머니(윤여정 분)와 대면한 찬실은 왠지 모를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다. 찬실이가 기거할 옆 방은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할머니. 도대체 찬실이 방 옆 방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는 것일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지만, 영화 에는 할머니집 건넌방에 기거하는 아주 유명한 귀신(?)이 등장한다. 하지만 스스로를 장국영이라고 주장하는 귀신(김영민 분)은 집주인 할머니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오직.. 더보기
한국 독립영화 새로운 기대주 '이장' '찬실이는 복도 많지' 세기말적 가부장제에 작별을 고하며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과 초청을 받고 있는 과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에 빛나는 가 한국 독립영화의 사이좋은 흥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은 아버지의 묘 이장을 위해 오남매가 모이고, 오랫동안 집안에 뿌리박힌 차별을 위트 있고 날카롭게 그려낸 우리가 한 번쯤 경험했을 이야기로 단편 (2016), (2017)로 꾸준히 한국 사회의 가족상을 탐구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정승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정승오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된 작품인 은 가부장제의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CGV아트하우스 창작지원상 수상, 제35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작품 최초로 신인감독경쟁 대상 & 아시아영화진흥기구가 수여하는 넷팩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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