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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자우림

명예졸업 자우림과 아쉬운 탈락 바비킴. 나는가수다를 빛낸 영광의 뮤지션 그동안 에서 다양한 음악의 매력을 일깨워주었던 자우림이 마지막 무대인 '하루'를 소름끼치게 마무리면서 명예롭게 졸업하였습니다. 다시는 에서 자우림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아쉽습니다. 하지만 초반 부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련된 편곡과 실험적인 시도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 대표 밴드의 자존심을 지킨 점은 뜨거운 박수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시원섭섭한 자우림의 명예졸업과 함께 또 하나의 아쉬운 가수를 떠나보내게 되어서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바비킴 또한 명예졸업이 유력시되었던 가수인터라 그가 이렇게 빨리 하차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대중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가수는 아니였지만, 바비킴은 한국 소울계의 대부로 불렸습니다. 각종 드라마 OST를 히트시키면서 바비킴 이름 석자.. 더보기
나는가수다 윤민수에게 배려와 절제의 한 수 가르쳐준 김경호와 김연우의 하모니 지난주 조용필 스페셜 경연에서 '못찾겠다 꾀꼬리'로 1위를 차지한 김경호가 드디어 긴장을 풀고 자신감을 찾은 듯 보였다. 그 뒤에 이은 듀엣미션에서 김경호는 자신의 오랜 절친이자, 한 때 커플티를 나란히 차려입은 사진 한 장으로 다정한 부부(?)로 까지 오해 받았던 김연우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경호와 김연우가 부부아니나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친분을 가진 사이이긴 하지만, 김경호가 듀엣 무대에 '굳이' 김연우와 함께 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참고로 김연우는 가 다시 문을 열었을 당시 경연자로 참가하였으나, 아쉽게도 그의 진가를 다 발휘하지 못하고 물러난 아픔을 가지고 있다. 김연우에게는 일종의 명예회복을 꾀하는 자리이자, 동시에 그의 탈락을 아쉬워하던 시청자들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재등장이었다. .. 더보기
강심장 강한 모성애로 생긴 김윤아 목디스크. 이시대 워킹맘들의 비애 유독 몸이 아파서 고생한 날들이 많았던 자우림 김윤아였습니다. 지난 5월에 종영한 에서는 막바지에 신경마비에 걸려 부득이하게 안대를 착용하고 심사를 보기도 하였으나, 끝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에서는 출연하지 못하여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투혼은 거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최근 에 출연하면서 다시 그녀의 고질병인 목디스크가 재발하여 무대에서 서기 전까지 목보호대를 착용하면서도, 정작 무대에서는 아픈 티 안내고 씩씩하게 노래에 임했기도 하여 많은 이들을 감동시키기도 하였구요. 여성으로서 출산을 하고 아이 양육을 하면서 음악 작업을 병행하다보니, 거기에다가 모유수유까지 하다보니 그에 대한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김윤아.. 더보기
김수현 작가 이경영 옹호발언은 글쎄 나는가수다 순위 되풀이병 지적은 공감 9월 20일 김수현 작가는 두 가지 사유로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한 때 그녀의 작품에 출연하였던 이경영의 복귀에 대한 김수현 작가의 입장입니다. 먼저 김수현 작가에게 이경영이란 배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은 트위터리안, 그리고 김수현 작가의 말씀대로 이경영 배우로서는 참 괜찮은 인물입니다. 그 이전에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굳혀왔던만큼 만약에 자신의 이름을 더럽힌 그 사건만 없었더라면 후배에게도 귀감받고 시청자들로부터 인정받는 훌륭한 중견배우로 인정받아 왔겠지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수많은 브라운관 시청자들에게 이경영이란 이름은 썩 반가운 존재는 아닙니다. 제 아무리 이경영이란 배우가 이대로 묻히긴 아까운 배우라고 하나, 이미 충무로에서는 예전만큼 주연은 아니지만, 자.. 더보기
조관우 나는가수다에서 가녀린 미성으로 살아남는 법 20여년 가까운 시간동안 자신만이 낼 수 있는 '팔세토 창법'만으로 최고 가수로 인정받아온 중견 가수 입장에서는 '나는가수다'에서 생각과는 달리 2위를 차지한 하얀나비를 제외하고 하위권에 자주 머무는 상황이 못내 자존심 상하고 부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7월 31일 새가수로 '자우림'이 투입된 주에는 꽤 대중적으로 알려진 나훈아의 '고향역'에 대해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막상 기대와는 달리 5위에 그치자, 조관우의 자신감은 극도로 추락해버렸습니다. 본 마음도 그러는지 모르나, 중간 경연 내내 자신이 7위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거두지 못하였습니다. 결국은 노래를 부르기 전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하기도 하였고, 보는 후배 가수들도, 시청자들 마음을 안타깝게 하였습니다. 어떻게보면 조.. 더보기
나는가수다 시청률을 깎아먹는 주범 집드림보다 사정없는 통편집 근 3년 이상 두자리 시청률을 넘어본 적이 손꼽을 정도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였던 일밤을 살린 구세주는 다름아닌 '나는가수다' 였습니다. 2009년 11월 오랜만에 일밤의 메가폰을 잡자마자, 꼭 일밤을 살리겠다고 호언장담한 김영희PD말대로 약 1년여만에 일밤을 살아난 듯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일밤 프로그램 자체에 활기가 띈게 아니라 대한민국 가요계 판도까지 바뀌었던 무시무시한 나가수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아이돌 음악과 리얼 버라이어티 범람에 염증을 느끼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대박 아이템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복병이 숨어져있는 허점도 군데군데 보였습니다. 하지만 나는가수다의 최대의 적은 5년 이상 일요 예능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1박2일도 아니요, 나는가수다 대히트 이후 점점더 설 자리가 줄.. 더보기
옥주현 탈락으로 되짚어본 나는가수다가 나아가야할 방향 결국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옥주현이 탈락으로 하차를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옥주현의 등장은 수많은 네티즌들의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다소 불리한 여론을 딛고 나가수에 출연하자마자 1등을 하였을 때는 조작설 등을 통해 더욱 옥주현과 나는가수다 제작진을 궁지에 몰아 넣었습니다. 옥주현이 몇몇 네티즌들의 주장에 따라 나는가수다에 출연할 수 있는 자격을 따지기 전에, 옥주현이 나는가수다에 출연한다는 기사가 나돌 때부터 나는가수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솔직하지 못하였습니다. 옥주현의 출연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을 깨고, 정말 몇몇 네티즌들의 우려대로 옥주현이 출연했을 때 한마디로 속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옥주현의 나는가수다 출연과 맞물려 대중들에게 그리 호감이미지가 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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