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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삼시세끼 어촌편’ 우리의 삶을 보여주는 나영석PD의 예능세계는 진화중 오늘날 MBC 김태호PD와 함께 이 시대 최고의 예능PD로 손꼽히는 나영석PD의 이름 석자를 널리 알린 프로그램은 단연 KBS (이하 )이다. 6명 혹은 7명의 남자 연예인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풍경도 구경하고, 산해진미를 맛보면서 복불복 게임으로 제작진들과 출연진들간에 긴장감을 형성했던 은 평균 30%를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당시 이 다녀간 곳은 한동안 관광객들로 붐비었다고하나, 그 위상이 어떨지 짐작이 갈 터. 하지만 국내 여행에만 만족할 수 없었던 나영석PD는 2013년 CJ E&M로의 첫 이적 이후, 평균 나이 70세인 노배우들, 그들의 짐꾼 격인 불혹의 이서진이 팀을 이뤄 해외로 배낭여행을 간다는 tvN를 런칭한다. 프로그램 대성공 이후, .. 더보기
꽃보다 청춘. 윤상, 유희열, 이적. 최상의 조합이 만든 리얼 배낭여행 지난 1일 첫 방영한 tvN 1회는 ‘배낭여행’이라는 기본 컨셉 외엔 , 와는 전혀 달랐다. 일단 에 합류한 윤상, 유희열, 이적에게는 여행의 필수품목 중 하나인 트렁크 가방조차 허용되지 않았다.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나는 급조 여행. 여행을 위한 사전미팅으로 알고,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했다가 바로 페루로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된 세 남자는 격렬한 멘붕에 빠진다. 세면도구는 물론이거니와 속옷 한 장 챙기지 못하고 급하게 공항으로 달려간 세 남자는 영문도 모른 채 페루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연로한 노배우들과 달리, 해외 거주 경험이 있고 영어에도 능통한 세 뮤지션에게 배낭여행은 그리 어려운 미션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배낭여행 아무런 준비없이 잘 알지도 못하는 낯선 땅으로 급히 떠나는 것은 한없이.. 더보기
꽃보다 할배. 진한 깨달음을 선사한 81세 이순재의 리더십과 도전정신 평균 연령대 70대라고 하나, tvN 촬영 덕분에,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4명의 할배가 배낭 여행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보다 업그레이드된 중급 배낭 여행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그래서 1인당 용돈도 줄이고, 스케줄 되는 짐꾼 이서진도 없는 첫 여행을 준비한다. 당연히 이 모든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할배들은 '멘붕'에 빠진다. 설상가상으로 나영석PD 꾀임에 속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적은 여행 비용에 싸인을 한 이순재는 이 모든 후폭풍을 나홀로 감당해야한다. 짐꾼 이서진이 없기에 동생들이 모두 이순재만 바라보는 상황. 결국 이순재는 신발끈을 고쳐메고 이서진 없는 배낭 여행을 이끌어간다. 지난 7일 첫 방영한 시즌 3의 시작은 이서진의 예감대로 순탄치 않았다. 그동안 2번의 .. 더보기
‘꽃보다 할배’ 나영석PD와 ‘슈스케’ 김용범PD가 말하는 크리에이티브란? 2013년 10월 개최한 제1회 CJ CREATIVE FORUM(이하 이 드림웍스 CEO 제프리 카젠버그와 봉준호 감독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았다면, 지난 21일에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은 향후 문화, 예술 분야에서 진출하고픈 청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던 의미있는 시간으로 기억될 듯하다. tvN , 나영석PD, 시리즈, 을 이끌어온 김용범PD, , , , 를 기획한 이명한 tvN 기획제작국장, 신형관 Mnet 음악사업담당 등 CJ E&M을 대표하는 스타PD들, 그리고 그들과 남다른 친분이 있는 서경석, 이승기가 진행자로서 한 자리에 모인만큼, 각각 연출을 맡았던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창조력을 발휘한 그들의 비결이 궁금할터. 우선 , , 의 공통점을 꼽자면, 아무도.. 더보기
‘꽃보다 할배’ 어느 아름다운 노신사들과 진격의 짐꾼 이서진 이야기 지난 2일 방영한 tvN 5회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노트르담 대성당에 다녀온 할배들과 짐꾼 이서진의 6,7일차 여정이 방영되었다. 드라마 촬영 스케줄 관계로 일찍 한국에 떠나야하는 신구를 위해 김치찌개를 끓이던 이서진은, 신구와 할배들에게 맛있는 찌개를 끓어준다는 명분하에, 제작진의 방에서 육수 캡슐, 게살장 등 귀중한 재료를 득템 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앞으로 5일 남은 여행을 위한 경비를 두고, 제작진과 스태프들 간의 고스톱 대결에서 아쉽게 역전패한 이서진과 할배들은 되레 여행 경비 일부를 제작진에게 줘야했다. 한국으로 가기 전날, 먼저 떠나는 서운함을 달래며 남은 할배들에게 영상편지를 남긴 신구와 아쉬운 작별 시간이 돌아오고, 신구가 떠난 이후 나머지 인원들은 스위스 베른으로 향한다... 더보기
꽃보다 할배. 복불복 넘은 이서진의 고생과 편집의 묘미 tvN 메인 PD 나영석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단연 , 복불복이다. 나PD를 MBC 김태호PD와 더불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구가하는 예능 PD로 등극시킨 KBS , 그리고 을 빛낸 감초 ‘복불복’은 그의 PD 인생에 있어서 떼래야 뗄 수 없는 존재처럼 보였다. 하지만 가 방영되자마자, 나PD는 에 이은 또 하나의 자신의 대표작을 채워나감과 동시에, 보다 더 스펙터클하고도 폭넓은 여행 버라이어티의 영역을 새롭게 개척해나가고 있었다. 복불복과 게임 없이 말이다. 는 출연진들이 뭘 요구할 때마다, “안됩니다.”, “땡”을 외치던 야박한 나PD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례적으로 할배 출연진들의 연세를 존중해 술까지 허용하는 에서 나PD는 되도록 할배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는 지극히 .. 더보기
1박2일 차태현 진부함 살리는 최종병기 기존 나영석PD가 아닌 새로운 최재형 PD가 수장을 맡은 시즌2에 대해 반응들이 엇갈리긴 하지만, 일단 개인적으로는 기대 이상이였다고 평하고 싶네요. 거기에다가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혔던 SBS 가 생방송 무대에서 여과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이제 막 첫 개장하여 어색하기 짝이 없는 에게는 더할나위없는 희소식이기도 하구요. 사실 기존 멤버들하고 새로 투입되는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 전까지는 지루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 때까지만해도 흡사 예능이 아니라 여행 다큐멘터리를 보는 줄 알았죠. 제작진이 바뀐 이후 첫 방송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진행 흐름이나 편집에서 여러가지 어수선하고 미흡한 점도 보이구요. 하지만 어디 첫 술에 배부르겠습니까. 새를 닮았다는 최재형PD도 갓 1박2일 메가폰을 잡은 만큼, .. 더보기
1박2일 이승기 생일 수난기에 눈물, 그래도 스태프 챙기는 든든한 막내 생고생을 자초했던 리얼 버라이어티 다운 5대 어선 특집입니다. 지난 주 한 편의 맛 기행 다큐를 보는 듯한 편안함은 어디에 가고, 거센 파도가 안겨주는 회몰이 속에 빨려 들어가 고통스러워하는 조그만한 인간만 남았습니다. 처음에 엄태웅이 나영석PD와 함께 12시간 오징어 잡이 배에 낙찰될 때는 엄태웅만 고생하고 끝나는가 싶었습니다. 그러기엔 지난 주 나간 예고편이 심상치 않긴 하였습니다. 분명히 예고편에서는 한눈에 봐도 요동치는 배와 함께 흔들리는 영상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김종민과 이승기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읽혀졌거든요. 하지만 나홀로 배타러 간 엄태웅을 뒤로 한채, 따뜻한 실내에 앉아 그들이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진귀한 특산물들을 먹는 장면을 보고, 지난 주 제가 잘못봤나 싶을 정도로 그 때 그들은 진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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