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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2017)' 본편 '코코'와 달랐던 색다른 이야기 (2017)는 지난 11일 개봉한 상영 전 만날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원래 디즈니&픽사는 새 애니메이션을 공개할 때마다 본편 상영에 앞서 짤막하게 볼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붙어 상영해 왔었는데, 는 러닝타임도 그렇고, 애니메이션에 등장 하는 캐릭터 까지 그 비중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일단 를 이야기 하기 앞서, 이 단편 애니메이션이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한 (2013)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14년 국내 개봉한 은 한국에서 역다 애니 최고 흥행작 등극 포함,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디즈니의 최고 애니메이션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엘사와 안나 외에도 올라프, 크리스토프, 스벤 등 애니에 등장 하는 모든 캐릭터가 골고루 사랑 받은 은 이후에도 엘사, 안나의 뒷 이야기를 다룬.. 더보기
‘코코’ 음악으로 하나가 된 가족. 결국 이 세상에 믿을 것은 가족 뿐이다? 뮤지션을 꿈꾸는 미구엘은 음악이라면 기겁을 하는 가족들 때문에 낙심 하던 중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가 자신의 고조부라는 사실을 알게되며 용기를 내어 보지만, 이내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친다. 가족들에 의해 꿈을 제지당하고 상처만 남은 소년이 할 수 있는 것은 가출 뿐. 그러다가 우연히 에르네스토의 기타를 만지게 된 미구엘은 ‘죽은 자들의 세상(사후 세계)’에 들어가게 된다. 디즈니&픽사가 새롭게 출시한 애니메이션 (2017)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소재는 보수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늘 등장 했었지만, 는 그 정도가 노골적이다. 가족에게 등을 돌렸던 소년이 가족의 품 안으로 돌아가는 것에 모자라, 호적에서 파버린 고조 할아버지까지 다시 가족으.. 더보기
주토피아. 편견과 차별 이겨낸 토끼와 여우가 헬조선에 전하는 희망적인 메시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인공 주디의 꿈은 경찰이다. 여자가, 그것도 체구 작은 토끼가 경찰이 될 수 있을까하는 주변 동물들의 회의적인 반응에도 주디는 1등으로 경찰학교를 졸업했고, 당당히 대도시 ‘주토피아’ 중심부 경찰서의 순경으로 발령받는다. 하지만 경찰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그녀에게 주어진 임무는 주차단속. 자신의 능력으로 자신의 삶을 멋있게 개척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주디는 비로소 능력만으로 뚫고 들어갈 수 없는 ‘유리천장’의 두께를 실감하게 된다. 예전과 다른 악육강식 질서체계 대신, 피식자, 포식자 모두 한 공간에서 옹기종기 모여사는 ‘주토피아’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미국. 혹은 지구촌을 암시한다. 과거와 달리 육식동물에게 잡아 먹힌다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여전히 토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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