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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의난

루저 논란 가희. 차라리 키큰 남자가 좋아요라고 했다면? 불과 몇 년전만해도 연예인들의 공식적인 이상형은 착하고 나를 잘 이해해주는 이성(혹은 나를 사랑해주는 이성)이였습니다. 개중에는 눈이 예쁜 여자, 잘 웃는 남자도 더러 나오긴 했다만, 지금처럼 솔직히 돈이 없으면 안된다. 키가 작으면 안된다. 살찐 여자는 자기 관리 못하는 여성이다라는 극단적인 말은 나오지 않았죠. 비록 실제로는 돈많은 남자, 키크고 잘빠진 여자를 원해서 만날지라도 방송에서는 속물근성을 보이지 않는게 일종의 관례였죠. 하지만 지금은 다들 솔직합니다. 어찌보면 가식적인 것 보다는 터놓고 이야기하는것이 좋을지 몰라요. 방송에서는 외모 안따진다고해놓고 실제로는 눈부시게 예쁜 여자와 결혼하는 뒷통수를 때리는 것보다 애시당초 내 이상형은 인형같이 예뻐야한다해서 아예 자신의 눈에 차지 않는 여성들이.. 더보기
미수다 여대생편 서울대생. 그녀는 평범한 여대생일뿐이다. 저번주 미녀들의 수다 '미녀. 여대생을 만나다'편은 대학을 이미 졸업을 하고 남을 나이지만, 청년백수가 되기 싫어서 장기휴학을 한 덕분에 아직도 여대생의 신분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진지한 자기반성(?)과 과연 대한민국 사회에서 여대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20대들이 대학교에 진학을 하기 때문에 대학생이란 지위가 특별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80년대까지만해도 선택받은 소수만 얻을 수 있었던 대학생은 민주화 투쟁에 가장 활발하게 앞장선 그 당시 선구자였고, 명실상부 지식인이였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에게 지성인이다 이시대 최고 엘리트라고 칭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대학생하면 공부하기위해서 대학에 들어간 젊은이.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겠다 라는 밝고 희망.. 더보기
루저발언이 네티즌들의 인민재판으로까지 가야할 문제인가? 필자는 오늘 새벽 이 블로그에 지난 9일 KBS2TV의 오락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서 서울 모 사립대에 재학중인 한 여대생의 다소 논란이 될만한 발언에 대해서 필자의 솔직한 심경을 적었습니다. 2009/11/12 -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 여대생이 보는 루저발언의 아쉬운 점 분명 그 여대생의 발언은 같은 여대생이 보아도, 남성들이 지배하고 있는 넷상에서 필히 문제가 될 만한 민감한 사안이였고, 그녀의 다소 철없는 발언에 대해서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옹졸한 발언에 대해서 그녀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주변 인물, 심지어 그녀가 속한 대학 학우들에게까지 네티즌들의 공격이 이어진다는 것은 참으로 유감입니다. 그녀는 12일 새벽에 자신이 속한 대학의 인터넷 커뮤니티상에 자신이 방송에서.. 더보기
여대생이 보는 루저발언의 아쉬운 점 요즘 가장 인기있는 남자연예인은 누굴까? 개인차는 있겠지만 요즘 넷상에 주목받는 각 분야별 인기남을 종합해보면, 배우로써는 한류를 뛰어넘어 월드스타로 거듭난 아이리스맨 이병헌과 표절논란에 휩싸였지만 여전히 충성스러운 팬덤을 자랑하는 빅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대한민국 여성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요 며칠 전 한 여대생의 발언에 의하면 이병헌, 빅뱅 멤버들 다 루저입니다. 왜나하면 그들은 키가 180cm이상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ㅡ0ㅡ 지난 9일 밤 11시부터 시작한 일명 '루저의 난'이 '루저의 정변'으로 돌입될 태세입니다. 아직 휴전 상태인 분단국가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될 수 있는 서해교전도 묻힐 정도니, 사람들의 관심도가 대충 어떠한지는 짐작이 가시겠지요. 티비를 거의 보지 않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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