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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무도.유재석,정형돈 진지함이 만들어낸 최상의 달력 무한도전 6년 동안 정형돈은 개그맨 출신임에도 지지리도 웃기지 못하는 캐릭터였어요. 시청자들의 하차요구도 있었고, 심지어 웃기는 것빼곤 다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 굴욕까지 당했습니다. 그래도 정형돈이 그나마 오로지 웃음이 최고 가치인 예능이란 살얼음판에 살아남은 것은 적어도 그는 웃기는 능력이 없어도 늘 언제나 최선을 다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유재석 역시 예능 역사상 전례드문 진지하면서도 배려가 돋보이는 착한 컨셉 진행자입니다. 개그맨임에도 불구하고 94년 이후 기억에 남는 유행어가 거의 없다는 것이 유재석으로는 치명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박명수가 상당한 유행어를 쏟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유재석은 한 마디 한 마디에 남을 헤아리는 유창한 언변으로 10여년 째 최고 mc자리를 .. 더보기
무도 레슬링 관람객으로 안타까운 무도 흠집내기 무도 레슬링을 보기 위해 기다리던 줄. 전 이 때 장충체육관 건물 자체를 보는게 소원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무한도전 레슬링을 보고 온다고 온 몸이 파김치가 되어서 집에 겨우 돌아왔습니다. 조금 더 좋은 자리를 맡고자 입장은 5시부터인데 2시 20분에 공연장소인 장충체육관에 갔는데, 이미 무한도전으로 보러온 관중들로 장사진을 이뤄 장충체육관에서 멀리 떨어진 주유소에서부터 줄을 서야했습니다. 그 더운 날 줄을 선 분들 대다수가 10대, 20대인터라, 지난 지방선거 이후 20대들의 투표율이 약간 올라 김제동과 무한도전 때문에 그나마 20대 투표율이 올랐다는 소리가 더이상 우스개 소리로 들리지 않더군요. 게다가 홍대로 머리를 하러간 동생을 대신하여 3시간 가까이 자리 맡는다고 더운 날씨에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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