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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무한도전 지구를 지켜라vs스피드 레이싱. 극과 극 도전에 담긴 그들만의 초심 지난 8일, 15일 2주 연속 방영한 MBC 가 지향하는 컨셉은 소위 'B급 코드'다. 최근 개장을 앞둔동대문 디자인 플라자&파크(DDP)와 비슷한 형체의 우주선을 타고 작년 개봉한 영화 의 등장 인물을 우스꽝스럽게 변형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 외계인들은 지구 정복을 야심차게 드러냈으나, 결국 모든 미션에서 지구특공대에게 참패, 부리나케 지구를 탈출한다. 외계인들이 이상화, 박형식, 럭비팀, 신유빈 등으로 구성된 지구특공대와 각각 대결을 벌인 종목은 대략 이러하다.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2연패에 빛나는 이상화 선수와 빙판 위에서 속도 대결, 탁구 유망주와 탁구 대결, 매운 음식 참아가며 먹기 등이다. 그런데 이 6가지 종목을 모두 집합해보면, 전신, 즉 이 문득 떠오른다. 거기에다가, 이.. 더보기
무한도전. 폭설의 아픔을 함께 나눈 유재석의 솔선수범. 진정한 리더십 보여주다 지난 1일 방영한 MBC 에서 ‘형 어디가’ 특집을 진행한 유재석에 따르면, 자신들이 나오는 분량은 메인 ‘자메이카’를 위한 양념이라고 했다. 유재석의 말마따라 이날 방송분의 주연은 ‘자메이카’였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이 등장하는 ‘형 어디가’의 방영분은 그리 많지 않았다. 흑역사로 영원히 기억될 박명수-정준하-길 ‘번지팀’을 데리고 유재석이 찾아간 곳은 지난 폭설로 마을 전체가 고립된 강원도 산간지역이다. 팀이 강원도 제설 작업에 참여했다는 소식은 이미 기사화되기도 하였다. 함께 떠나는 멤버들에게 목적지를 알려주지 않았을 뿐, 유재석의 강원도 행은 예정된 스케줄이었다. 제설 작업을 위해 멤버들에게 옷을 든든하게 입고 오라고 언지를 주기도 했다. 엄청난 폭설에 갇힌 마을의 눈을 치우러간다는 그.. 더보기
무한도전 만약에 우리결혼했어요. 설렘과 웃음의 적절한 조화 지난 4일 방영한 MBC 특집은 예상과 달리, 길과 노홍철이 결혼을 한다면 가정으로 진행하였다. 정형돈이 게재한 IF가 당첨되었기에 실행한 미션이라고 하나, 이미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아직 싱글인 동생, 친구가 하루라도 빨리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면 하는 염원에서 비롯된 '먄약에' 특집이었다. 앞 시간에 방영하는 (이하 ) 콘셉트를 빌려 촬영한 특집에서는 노홍철이 장윤주, 길이 송은이, 김숙과 더블 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단 하루만의 가상 결혼이라고 하나, 각 가상 커플 모두 그 이전부터 친한 연예계 동료로 허물없이 지내온 사이였기 때문에, 갑자기 부부 혹은 연인으로 지내야한다는 설정이 당혹스러울 터. 실제로 노홍철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장윤.. 더보기
‘무한도전’ 무한상사. 잠시나마 가슴 후련했던 정준하의 성공 스토리 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부르며 눈물을 머금고 무한상사를 퇴직했던 정준하 과장의 빈자리는 너무나도 빨리 채워졌다. 지난 1일. MBC 은 무한상사에서 정리해고를 겪은 정준하 과장의 창업 스토리와 직장 동료를 떠나보낸 무한상사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루어 눈길을 끈다. 정준하 과장을 떠나보낸 아픔도 잠시, 남은 무한상사 직원들은 프랜차이즈 치킨 사업 진출로 정준하 과장이 정리해고 당하기 전의 바쁜 일상으로 돌아간다. 한 편, 차마 부인 노라에게 퇴직 사실을 알리는 것조차 한동안 망설이던 정준하 과장은 주차 시설도 갖춰지지 않는 곳에 고기 집을 창업,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자 하나, 그 조차 여의치 않는다. 정준하 과장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파리만 날리는 식당을 찾은 무한상사 옛 동료들은 고기를 씹는.. 더보기
무한도전. 자상한 유재석과 순수 무공해 김해소녀들의 훈훈한 만남 "서울 떡볶이가 먹고 싶어요!!!" 유재석의 말마따라 평소에도 마음만 먹으면 먹을 수 있는 떡볶이이긴 하다. 하지만 김해에서 서울로 수학여행 온 4명의 소녀들은 MBC SNS 콜센터로 연락받아 그녀들에게 한걸음 달려와 맛있는 걸 사주겠다는 유재석에게 다른 걸 제쳐두고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한다. "서울 떡볶이는 다를 것 같아요..." 한 소녀가 수줍은 표정으로 이렇게 말한다. 정치, 경제, 문화 모든 것이 서울에 집중된 대한민국에서, 그 외의 지역 아이들에게 서울은 선망의 대상이다. 서울에 가면 TV에서만 볼 수 있는 유명 연예인들도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자신과 살고 있는 지역에서와 달리 역동적인 삶이 기다릴 것 같다. 하지만 서울에서도 대중 예술계에 종사하거나, 유명 인사들이 자주 드나드는 지역에 .. 더보기
무한도전 무한상사 정리해고 정준하의 눈물. 대한민국 직장인을 울리다 1997년 IMF 위기가 오기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직장이란 평생 다니는 일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회사들이 연이어 부도를 맞고, 그 고통은 고스란히 회사 구성원에게 분담되었다. 수많은 가장들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었고, 단란했던 가정은 풍비박산했다. 그 당시 아버지의 정리해고를 몸소 겪은 20~30대 세대들이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된 공무원, 공기업 취업을 유독 선호하는 것도, 그 때 악몽과 무관하지 않다. IMF 위기가 끝나고, 경제가 많이 좋아졌음에도 불구, 지금도 기업 내 경영 합리화를 위한 정리 해고는 계속 진행 중이다. 회사 오너의 가족이 아닌 이상, 직장인들의 항상 언제 자신에게 닥칠 줄 모르는 해고의 공포와 반드시 살아남아야한다는 압박에서 살아남아야한다. MBC 의 수많은 아이템 중에서.. 더보기
무한도전 유재석. 고소공포증도 이긴 정신력에서 드러난 성공비결 지난 6일 방영한 MBC 마지막 편은 물귀신 작전(?)으로 요약된다. 지난 주 아크로바틱 무동력 글라이더를 탑승하기 앞서 또다시 주사위 육을 날리신 육잡이 박명수 덕분에 6명이 글라이더를 타고 지폐세기에 성공해야 완벽한 자유시간을 갖는 상황. 하지만 순탄하게 흘러갈 줄 알았던 글라이더 탑승은 갑자기 글라이더를 줄로서 지탱하고 있던 경비행기가 줄을 끊고 홀연히 떠나고, 박명수가 타고있던 글라이더가 수직 낙하하는 순간, 땅을 디디고 있던 멤버들은 차라리 미션이 실패하길 간절히 바라는 표정들이 역력하다. 박명수의 도전이 실패로 끝나고, 다음 차례로 글라이더에 올라선 이는 길. 평소 모험을 즐긴다는 길의 표정은 비교적 여유로워보였다. 반면 길이 미션에 성공할 경우, 탑승이 예정된 유재석은 혹시나 길이 미션에 성.. 더보기
무한도전 하와이. 달콤한 휴가보다 좋았던 어쿠스틱 오감체험 애초 작년 가을 방영한 에서 최종 우승한 노홍철만 하와이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씨 좋은 와이키키 씨의 초대로 출연진 모두 지상의 낙원 하와이로 발을 디딜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꿀맛같은 하와이 관광이 휴식이 아닌, 상상 이상의 미션이었다. 주사위만 잘 던질 수 있다면, 팬케이크 먹는 것처럼 어쩌면 성공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 미션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기가 막히게도 육잡이 박명수가 던지는 주사위는 기가 막힌 타이밍을 보여주었다. 언제나 여섯을 던지면서도, 정작 많은 인원수가 필요한 미션에는 하나를 던지는 박명수의 운빨은 최고였다. 덕분에 출연진은 유음탕의 바람대로(?) 미녀들과의 뜨거운(?) 휴가는 커녕, 따사로운 햇빛 아래 하와이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다는 기상천외 체험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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