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무한도전 자막

무한도전 극강 비주얼 이나영 못지 않게 빛나는 깨알같은 패러디 의지 미모의 톱여배우 이나영이 에 왕림하신다고 하셨을 때, 솔직히 기대 반 걱정 반이였습니다. 예능 출연이 뜸한 그녀를 에서 만나는 것은 반가웠지만, 그동안 영화, 드라마, CF외엔 대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신비주의 이나영이 고도로 훈련된 예능 전사도 버거워하는 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였습니다. 다행히 은 예능 출연이 낯선 여배우 이나영을 배려해 그녀가 딱히 망가지지 않으면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콘티를 수립하게 됩니다. 최근 히트작 에서 모티브를 따온 에서 이나영은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첫사랑이자 존재만으로도 칙칙하기 그지없는 개그동아리에 활력소를 제공하는 공주님입니다. 그래서 이나영은 특유의 예쁜 외모만을 보여줘도 충분히 묻혀갈 수 있는 혜택을 제공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나영은 방.. 더보기
공중도덕 솔선수범 무한도전 방송품위 저해로 방통심의위 중징계? 아예 방송사 자체가 문닫아야 최근 무한도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중징계에 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유는 즉슨, 무한도전 멤버들의 장시간 이상 고성방가와 저속한 언어표현이 방송의 품위를 저해하고 청소년을 비롯한 시청자의 언어 생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저속한 표현을 다시 사용하였다는 점입니다. 과거 무한도전은 정준하에게 지칭하던 '쩌리짱' 노홍철을 부르던 '돌아이'가 방송심의위로부터 지적을 받아, 다시는 그 단어를 쓰지 않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시작된 방통심의위 경고로 또다시 곤욕스러운 입장에 처해지게된 무한도전입니다. 방통심의위는 관련 지적사항과 관련하여 계속 민원이 제기되었고, 유사사항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소위원회로부터 중징계 처리를 내리게 되었다.. 더보기
무한풍자 무한도전이 걱정되는 이유 씨네21 김혜리 기자의 신간 '진심의 탐닉'을 읽으면서 새로운 비밀(?) 하나를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직설적인 표현보다 은유적인 자막을 좋아한다는 것이였죠.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였습니다. 늘 언제나 무한도전은 비유와 풍자가 적절히 들어간 코미디였습니다. 한 때 대한민국에서도 시사코미디가 활개를 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 갓난 아기라서 기억조차 안나지만, 고 김형곤이 출연한 '우리 회장님' 역시 일종의 풍자코미디였고, 주병진쇼에서는 주병진의 촌철살인의 언변에 시청자들 모두 박수치고 보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처럼 인터넷이란 분출구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함부로 정치에 지도자에 대해서 말하기도 어려운 때라 직접적으로 까지는 않으면서도, 고도로 비유적으로 풍자하는 코미디에 묶었..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