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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오차장

미생 17회. 부하직원 장그래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차장. 이 시대 필요한 상사의 모습 상사맨이지만, 영업을 하는데 있어서 늘 정도를 걸었던 오상식(이성민 분) 차장. 하지만 지난 12일 방영한 tvN 17회에서 오차장은 난생 처음으로 꽌시의 유혹에 사로잡힌다. 오차장 본인이나 영업3팀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최전무(이경영 분)의 부사장 승진을 위한 총알받이로 쓰여질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사업의 결과에 따라 직원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생각에 오차장은 최전무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우리 애 장그래(임시완 분)를 위해서다. 지난 16회에서 계약직은 아무리 타당성 있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고해도, 담당자가 될 수 없다는 현실을 혹독히 경험한 장그래에게 오차장이 해 줄 수 있는 말은 “취해있지마라” 뿐이었다. 오차장 또한 아무리 잘해도 계약직이기 때문에 번번히 고배를.. 더보기
미생 14회. 열심히 일하고도 같은 사람이 될 수 없는 비정규직 장그래의 서글픈 현실 아무도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못하던 요르단 사업건 프리젠테이션(P.T)를 성공리에 마친 기쁨도 잠시, 지난 29일 방영한 tvN 14회에서 장그래(임시완 분)는 아무리 ‘우리 회사’ 임원들이 만족하는 성과를 거두어도 계약직, 비정규직은 연봉조정, 임금인상 등에 철저히 배제되는 신분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다. 장그래는 함께 들어온 입사 동기들과 같은 사람이고 싶어하지만, 회사 안에서 계약직 장그래는 철저히 정규직 사원들과 같은 사람이 아니었다.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의 주인공 선희(염정아 분)는 오로지 정규직이 되겠다는 목표 하에 마트 측의 부당한 처우도 고스란히 감수하던 평범한 소시민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마트를 위해 열심히 일해놓고도, 정규직이 되긴커녕 하루아침에 용업 파견직으로 전환된다는 청천벽력.. 더보기
미생 13회. 모두를 울린 계약직 장그래의 “우리 회사”와 오차장의 격려 “더할 나위 없었다. YES!" 실패할 가능성이 높았던 위험천만한 프리젠테이션(P.T)였다. PT에 참석한 임원진 대부분이 요르단 사업건을 제안한 영업3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사업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하는 우호적인 분위기가 아닌, 어떻게든 오류를 찾아내 꼬투리를 잡겠다는 상황에 가까워 보였다. 그러나 지난 28일 방영한 tvN 13회에서 오상석(이성민 분) 차장과 장그래(임시완 분)을 위시한 영업3팀은 해냈다. 특히나 마지막 사장(남경읍 분)에게 사업에 대한 확신을 준 장그래의 한 마디가 압권이다. “우리 회사이기..때문입니다.” 의 주인공 장그래는 함께 입사한 동기들 중에서 유일하게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이다. 당당히 인턴 과정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원 인터내셔널에 들어왔지만, 여타 동기들과 달리 고졸이란 학력과 이렇다.. 더보기
미생 12회. 부하직원 장그래 책임까지 짊어지는 진정한 상사, 오차장을 만나다 지난 22일 방영한 tvN 12회는 긴장감과 긴박함의 연속이었다. 영업3팀에 잠시 들어온 박과장(김희원 분)이 횡령사건으로 회사를 나간 이후, 장그래(임시완 분)은 박과장이 추진하던 요르단 사업건을 역발상하여 영업3팀의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제안한다. 천관웅(박해준 분) 과장, 김동식(김대명 분) 대리 등 팀내 반대가 만만치 않았지만, 오상식(이성민 분) 차장의 동의에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되던 찰나. 박과장 사건 이후 오차장을 더욱 못마땅하게 여기는 일부 임원들이 영업3팀이 요르단건을 재추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이걸 빌미로 영업3팀을 내칠 빌미로 잡고자 한다. 동명 웹툰을 본 사람들은 결과까지 잘 알고 있는 에피소드다. 하지만 요르단 사업건 재추진으로 궁지에 몰린 영업3팀의 이야기는 보는 내내 자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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