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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단편영화제

'미쟝센 단편영화제' 20주년 특별 프로그램 'Back to the SHORTS!' 공개 2002년 제1회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장르의 상상력에 도전하는’을 시작으로 2020년 ‘I LOVE SHORTS!’까지 신인 영화감독 발굴과 단편영화 팬들의 즐거움을 책임져 온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아 본 영화제와 단편영화계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특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제20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Back to the SHORTS!'는 ‘Inside The 20’, ‘Outside The 20’, ‘봉준호 단편 특별전’까지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난 20년간 한국 단편영화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작품 44편을 초청하여 상영한다. ‘Inside The 20’ 프로그램에서는 2002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2021년 20주년을 맞은 영화제의 히스토리를 돌아볼 수 있는 대.. 더보기
'나만 없는 집(2017)' 초등학교 4학년이 감당해야하는 외로움의 무게 초등학교 4학년인 세영(김민서 분)은 걸스카우트가 너무나도 하고 싶다. 아무래도 언니 선영(박지후 분) 때문인 것 같다. 세영의 눈에 선영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다. 선영은 세영이 그토록 하고 싶어하는 걸스카우트도 하고 형편을 이유로 세영의 요청을 칼같이 거절하는 엄마(이미정 분)도 선영 부탁이라면 끔찍이 들어주는 편이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늘상 집에서 시간을 보내곤 하는 세영은 언제나 혼자다. 넉넉하지 못한 집에서 둘째딸로 자란다는 것.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여성, 그 중에서도 90년대 중후반 초등학교를 다닌 3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이다. 김현정 감독의 단편영화 (2017)이 5년 만에 미쟝센 단편영화제 대상작으로 선정된 것도 이와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영화적 완성도를 놓고 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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