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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미스 프레지던트' 박정희,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서 김재환 감독의 (2017)는 영화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박정희, 박근혜 부녀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엄밀히 말하면, 박정희, 박근혜 부녀에게 대를 이어 추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이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해 마지 않는 이유는 간단 명료하다.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우리나라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몇 년 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사촌동생 결혼식 날,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정치 기사를 열심히 찾아 보시던 큰아버지 께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다. 박정희 (대통령) 아니었으면 우리가 이렇게 잘 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다. 지금 대부분의 60대 어르신들에게 박정희는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준 불세출의 영웅 이자, 한 편의 거룩한 신화다. 박정희의 정당성을 공격하는 것.. 더보기
7주 휴식 끝내고 돌아오는 '무한도전'과 여전히 불투명해 보이는 MBC 뉴스의 정상화 7주간의 휴식기를 거친 MBC 이 다가오는 18일 다시 시청자들의 곁을 찾는다. 지난 11일까지 4부작으로 기획된 를 방영해왔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7주 휴식 후 만나는 본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MBC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은 정상으로 방영하게 되었지만, MBC의 정상화는 여전히 불투명해보인다. 지난 28일 MBC 대표이사직에 취임한 김장겸 신임 사장은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재임시절부터 각종 정치 이슈와 선거 관련 보도를 편파적으로 다루어 MBC 내부 구성원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온 인물이다. 보도국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 보도 관련 편집회의에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향해 “완전 깡패네”라는 발언을 한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장겸 .. 더보기
간만에 찾아온 박근혜 시대. 성공적으로 이어가려면? 이번 세종시 부결덕분에 가장 큰 이익을 본 정치인은 누구일까요? 민주당은 자신들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때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안타깝게도 민주당의 바람과는 달리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였습니다. 친박계 의원들을 제외하곤 어느 누구도 세종시 부결되기 전에 박 전 대표가 세종시 수정 법안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반대토론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녀가 2010년 6월 29일 국회 본회의장 단상에 선 것도 한나라당 대표로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 2005년 이후 처음이랍니다. 어짜피 세종시 수정 법안은 부결이 예상된 게임이였습니다. 그동안 박 전 대표는 줄곧 세종시 원안 고수입장이였고, 보스인 그녀의 말에 따라 그녀의 부하들은 모두 다 그녀의 말에 복종했습니다. 분명 한나라당의 표면적인 지도자는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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