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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굴욕

무한도전 박명수까지 잡게된 정형돈. 이게 다 유느님 유재석 배려 덕분? 무한도전 내의 정형돈 위상이 가면 갈 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웃기는 건 빼고 다 잘한다고 하던 정형돈이 이제 무한도전 내의 개그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5인자 박명수를 상대로 강력한 입답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등 그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치솟아 갈지 무섭게까지 느껴집니다. 정형돈이 주목받은 건 작년 레슬링 특집에서부터였습니다. 정준하와 함께 레슬링에 적합한 체격에 특유의 지구력과 성실함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형돈은, 그 뒤 2010년 무한도전 팬들이 뽑은 최고의 존재감으로 선정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을 즐겨라' 촬영 도중 심하게 다친 다리 부상으로 몇 개월동안 제대로 서지도 못하였던 생각지도 못한 불운이 닥쳐왔.. 더보기
훈훈해진 무한도전. 젊게 사는 어르신들 마음을 사로잡다. 지난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예매에서도 보다시피 무한도전의 마니아층은 상당히 두터운 편입니다. 특히나 10대에서 20~30대의 지지는 어느 프로그램보다 뜨거운 편이죠. 그러나 주로 젊은 시청자들 트렌드에 맞춰져있는 프로그램 특성상 자연스럽게 주요 시청자층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무도의 명성과 화제성에 비해서 시청률이 그렇게 높지 않은 주요 원인이 되지요. 심지어 무한도전 김태호 PD 부모님도 무한도전을 보기 상당히 어려워하신다고 할 정도이니까요. 프로레슬링으로 폭풍 감동과 숱한 화제를 낳았지만, 아이들 보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혹평에, 심지어 경쟁작 스타킹에 밀렸다는 소리까지 들은 무한도전은 이번에는 요즘 시청률 견인차로 손꼽히고 있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전라도 시골마을로 찾아갑.. 더보기
무도 박명수. 왜 지산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서게 되었을까? 9월 11일 무한도전은 뭉클한 감동과 씁쓸한 굴욕이 교차하던 한 회가 아닐까 싶네요. 예매개시 1분도 채 안되서 4000천 가량의 표가 매진되고, 암표마저 성행하여 제작진이 나서서 자제하는 해프닝이 벌여졌던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폭풍 감동을 뒤로하고, 라디오로 홍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400명은 될까말까한, 무한도전 최대 굴욕(?)의 장면이 연출 되었습니다. 우선 이 굴욕적인 콘서트를 먼저 제안한 쪽은 김태호PD였습니다. 한창 레슬링 연습이 막바지로 접어들무렵 김태호PD는 박명수에게 지산 락 페스티벌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자고 제안합니다. 지산 락 페스티벌이 어떤 무대인지 아는지 모르는지 박명수는 그저 단독 콘서트를 한다는 그 자체에 설레였고, 결국 라디오에 자신이 락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온 동네방네 소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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