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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사망

고 박용하의 병문안과 권상우의 사과 이제 고인이 되신 분에게는 대단히 죄송한 말씀인줄은 아나, 사실 고 박용하씨 생전에 그의 일본에서의 인기에 대해서 강한 의문감을 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건 박용하씨뿐만이 아니라 모든 한류스타들의 일본 내에서의 인기가 정말인지 궁금했었습니다. 박용하씨나 기타 다른 연예인들을 싫어해서 그런건 아닙니다. 워낙 한국 언론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과장과 축소에 능한 지라 일본 언론과 현지 내 반응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없는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거든요. 게다가 한류는 거품일뿐이다. 이제 곧 사그라든다는 보도 내용도 보아온터라 더욱 한류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끔 가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사는 절친한 지인에게 가끔 정말 한류붐이 우리나라언론에서 전한 그대로인지, 정말 그 사람들이 일본.. 더보기
한류스타 박용하보다 보고 또 보고의 박용하가 좋았다. '오연호 기자만들기' 캠프 마지막날. 김제동 관련 기사를 읽고있다가 실시간 검색어에 박용하와 함께 박용하 사망이 떴을 때 '설마 내가아는 박용하가 아니겠지' 이런 생각으로 클릭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내가 아는 박용하가 맞았습니다. 결국 저는 너무나 충격적인 나머지 컴퓨터실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박용하의 자살소식을 알렸고 제가 오마이스쿨에서 맨처음으로 비극적인 소식을 전한 1인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박용하의 결혼소식이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같은 방에서 지냈던 한 언니에게 "박용하가 무슨 힘든 일이라도 있었죠"라고 물어봤습니다. 그 언니는 저한테 그랬습니다. "그 분 예전에 각막용하라고 까였잖아"........ 전 아직도 '보고 또 보고' 시절 조각미남은 아니였으나 안경을 쓰고 동글동글 귀여우면서도 친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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